AI 핵심 요약
beta- 5일 코스피가 장 초반 2.31% 하락해 5552선까지 밀렸다.
-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였다.
- 외국인은 377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금융·바이오주는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3.67%·SK하이닉스 6.16% ↓
코스닥, 1%대 하락에 706.06 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5일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5500선으로 밀려났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31포인트(2.31%) 내린 5552.4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8억원, 224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7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7% 내린 2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6.16% 하락한 13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2.91%), SK스퀘어(-6.56%), LG에너지솔루션(-1.27%), 삼성전기(-7.53%), 삼성생명(-1.54%)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68%), 현대차(5.64%), KB금융(4.62%) 등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하락한 반면 금융과 소비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인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 매수세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과반을 확보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 나스닥종합지수는 1.44% 올랐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AI 데이터센터 건설 인허가와 전력 비용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7.00%, 엔비디아는 3.17%, 브로드컴은 2.00% 내렸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의회 상하원 모두 장악하며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3대 지수 상승"이라며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국내 반도체주에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되면 AI 서버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전력기기 등 AI주와 이차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을 포함한 비AI주 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AI주 변동성은 높겠지만, 10월 이후 몇 차례 출현했던 연쇄 급락이 반복될 확률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규제가 AI 투자 전반의 구조적인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고, 최근 주가 하락 과정에서 관련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89포인트(1.24%) 내린 706.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원, 18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8.09%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코프로(0.52%), 레인보우로보틱스(0.58%), HLB(4.18%), 삼천당제약(5.80%)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3%), 주성엔지니어링(-6.94%), 심텍(-9.43%), 이오테크닉스(-8.04%), 리노공업(-4.14%)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