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한은 금융망에 참가하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에 결제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유병갑 국장은 오는 13일 '금융시장인프라(FMI): 글로벌 환경변화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BIS 등 국제금융기구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강화 노력에 부응해 '금융시장인프라(FMI)에 관한 원칙'의 국내이행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오는 7월 말까지 수렴된 신국제기준(안)에 대한 국내 의견을 CPSS에 전달할 하고 신국제기준이 확정되는 내년 초까지는 한은의 감시체계를 강화된 신국제기준에 맞춰 재편하고 FMI 운영기관이 신국제기준(안)에 의거 자체평가를 실시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신국제기준이 현재안대로 확정되는 경우 재해복구 목표시간을 강화된 운영리스크 기준에 의거 2시간 이내로 단축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갑 국장은 "향후 지급결제 여건은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 금융과 통신의 융합, 금융의 글로벌화에 따른 국내외 지급결제시스템간 상호의존관계 심화 등으로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급결제제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함으로써 금융안정에 기여하고 지급결제제도 운영 및 정책수립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급결제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지급결제제도의 감시 및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금융시장의 자금․증권 거래규모 확대, 금융 글로벌화 및 참가기관의 니즈에 대응하여 거액결제시스템의 기능향상 및 당행 결제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BIS 지급결제제도 위원회(CPSS)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기술위원회가 지급결제의 안정 확보를 위해 새로 제정한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의 시행에 대비해 우리나라 지급결제시스템 운영기관, 참가기관 및 감독기관이 준비해야 할 과제를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3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은 'FMI 국제기준이 국내 지급결제제도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연세대 양준모 교수가 발표한다. 이후 금융위원회 김학수 과장과 한은의 안예홍 팀장이 토론에 참석한다.
2세션은 서울대 정순섭 교수가 '청산결제인프라의 국제적 발전동향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후 국민대 홍정훈 교수와 자본시장연구원 남길남 실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한은 유병갑 국장이 '지급결제제도의 안정을 위한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 세션에는 한양대 강임호 교수와 한국거래소의 윤석윤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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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