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팬택-LG전자, 신제품 발표 ‘엇갈린 운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팬택, 사회적 이슈 겹쳐 ‘울상’…LG는 ‘안도’

[뉴스핌=배군득 기자] 팬택과 LG전자가 신제품 발표 시기를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팬택은 야심작을 내놓을때마다 사회적 파장이 큰 이슈로 주목을 받지 못해 울상이고 LG전자는 2~3일 차이로 이슈에서 벗어나 안도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신제품 발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향후 시장 판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만한 주력 제품인 만큼 공개 시기나 시장 반응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대처한다.

특히 팬택과 LG전자는 휴대폰 시장이 피처폰(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2위 점유율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이들에게 신제품 발표는 언론이나 소비자에게 최대한 주목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발표 시점에 정치 사회적 이슈는 없는지, 경쟁사 신제품 출시 시기, 시장 트랜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팬택이 지난 23일 베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날 사회적 이슈로 주목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팬택의 경우 최근 두 건의 핵심 제품 발표회에서 남 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두 건 모두 업계 내에서 주목 받을만한 제품과 기술이지만 굵직한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시선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발표한 ‘베가 클라우드 서비스’는 팬택이 향후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올해 첫 사업 전략을 공개한 자리였다.

팬택이 선택한 23일은 사업 전략을 발표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27일부터 열리는 스페인 MWC도 비켜가고, 여야간 정치적 이슈도 일단락되면서 순조로운 준비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날 오전 삼성과 CJ간 미행사건이 갑자기 터지면서 전략 발표에 변수가 생겼다. 모든 언론이 이 사건에 매달리면서 IT업계 이슈로 기대를 모았던 베가 클라우드 서비스는 업계 동향 수준 전달에 그쳤다.

팬택은 앞서 지난해 10월 6일에도 모션인식,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베가 LTE’를 내놨지만 공교롭게도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팬택은 영화배우 이병헌씨를 직접 현장에 초대하고 빨간색 페라리 스포츠카를 동원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특히 당시 팬택 박병엽 부회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회장을 돌며 베가 LTE 출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지만 이날 IT업계의 눈과 귀는 스티브 잡스 애도에 잠겼다.

팬택 한 관계자는 “당시(잡스 사망)에도 생각지 못한 비보로 인해 LTE폰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사회적 이슈가 터져 팬택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반면 LG전자는 2~3일 차이로 이슈에서 벗어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전자와 한판 승부를 벌일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는 19일에 공개됐다.

LG전자로서는 지난 4분기부터 탄력을 받은 스마트폰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한 올해 첫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에서 발표 시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또 팬택이 10월 6일 LTE폰 발표 당시 스티브 잡스 사망으로 주목을 덜 받았지만 LG전자는 10일 옵티머스 LTE 쇼케이스를 열어 잡스 추모 주기를 벗어나며 IT업계의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 업체들의 신제품 발표는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길 원하는게 사실”이라며 “팬택의 경우 제품 인지도나 사업 전략이 좋았음에도 사회적 이슈로 인해 저평가 돼 속이 타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