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증시/전망] 여름 '약세장' 3년째 재연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 이강규 기자]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속에 여름철 '약세장'이 3년째 되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두차례의 여름은 '곰'이 활개를 쳤다. 경제가 이중침체로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바클레이즈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전략 헤드인 배리 냅은 "앞으로 수주간 이중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 주가는 이미 올해 고점에서 10% 이상 곤두박질친 상태다.

전문가들은 경기둔화를 확인해준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로 인해 이번주에도 변동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5월 비농업부문의 일자리가 예상수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6만9000개가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자 연방준비제도가 2차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즉각적인 관측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7일(목) 연방 의회 상하 양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두해 증언하는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입에 쏠려있다. 투자자들은 버냉키가 경제 전망과 함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신호를 내놓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일(금) 시장주변에는 연준이 기존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았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채를 매입하고 단기채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시중의 자본조달 금리를 낮추는 연준의 시장개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말로 종료될 예정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를 연장할 것으로 점쳤다. 

일각에서는 3차 양적완화(QE3)를 통해 국채나 모기지를 매입하는 대차대조표 확대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섞인 관측도 나돌고 있다.

그러나 버냉키는 의회 증언에서 통화정책에 관해 연준의 계획을 노출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대신 유럽과 워싱턴발 경제 하방위험을 지적하고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시장은 2% 넘게 추락하며 6월을 시작했다.

1일 다우지수는 2.2%, S&P500지수는 2.5% 떨어졌다. 주간기준으로 다우는 2.7%, S&P500은 3%, 나스닥은 3.2%의 손실을 기록했다.

많은 트레이더들은 올해도 지난 2년 처럼 봄철에 연중 고점을 찍은 주가가 여름철에 까무라치는 패턴이 재연될 것으로 예측한다.

냅은 S&P가 1200, 혹은 그 이하로 밀리는 등 올 여름에도 증시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점쳤다. 하지만 그는 본격적인 경기침체는 없을 것으로 보았다. 

냅은 경제 성장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그에 못지 않게 심각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다음주에 이같은 대응책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냅은 연준이 이번달 19~20일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에서 대응조치를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 이후의 회의에서는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주말에는 소매판매, 소비자물가, 공업생산 등 주목할 만한 중국의 거시지표들이 쏟아져 나온다.

1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와 맞물리며 시장후퇴를 가져온 데에서도 드러나듯 중국의 주요 거시지표는 글로벌 성장 전망에 영향을 줌으로써 미국 증시에 강한 입김을 행사한다.

이번주에도 유럽발 헤드라인은 시장의 변동성을 부채질하는 최대 요인이 될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는 6일(수) 정기 정책회의를 가진 후 금리결정을 발표한다. 시장은 이번 회의, 혹은 다음번 정책회의에서 현재 1%인 기준금리에 대한 추가 인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

ECB 정책회의를 앞두고 1일 증권가에서는 ECB가 유로존 재정부실국들의 국채를 매입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착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퍼졌다.

ECB의 금리발표후 언론 브리핑을 갖는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지난주 "유로존의 현재 구조는 지탱불가능하다"며 유럽 예금보증과 은행연합 구축 등 유럽연합집행원회(EC)가 제시한 정책권고안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ECB는 17일 치러지는 그리스 총선 결과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과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연립정부가 출현, 아테네의 유로존 이탈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은행권 재자본화에 나선 스페인의 재정우려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7일 실시되는 스페인의 국채 입찰 결과 역시 관심사다.  

이번주 나올 미국의 거시지표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7일 발표되는 신규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와 그에 앞서 5일 나올 ISM 서비스업지수는 흔들리는 미국 경제의 맥박을 짚어보기 위해 놓쳐서는 안될 자료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