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위기 돌파형' 최지성 부회장 삼성 컨트롤타워 맡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삼성 전격적으로 미래전략실장 교체,,재계 배경파악 분주


-삼성 미래전략실장에 7일 임명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26일 애플과의 특허 협상을 마치고 입국하는 모습<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그룹이 7일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했다.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퇴임을 결정하면서 이날 발표는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삼성그룹은 "최지성 부회장은 빠른 의사 결정력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TV와 휴대폰 사업을 세계 1위로 견인하는 등 삼성전자를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전략실장으로 임명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부회장이 삼성의 새로운 컨트롤타워 수장을 맡게되면서 그룹 안팎에서는 대대적인 후속 작업 가능성도 일부 예견하는 분위기다. 미래전략실의 개편은 물론 삼성전자 세트사업에 대한 조직개편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그룹 측은 이와 관련해 "기존 미래전략실 운영과 삼성전자의 세트사업 운영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사업 및 조직 운영상 변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 회장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고, 이 회장을 뜻을 파악해 삼성의 미래전략 전반을 챙겨야하는 자리인 미래전략실장에 최 부회장이 임명됐다는 것은 그룹 안팎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실 이날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언(신경영)을 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자, 이 회장이 지난달 위기에 봉착한 유럽시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후 글로벌 시장 전반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시점이다.

삼성 내부에서는 이 회장이 제2의 신경영에 준할만큼 혁신적 변화를 강도높게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격적인 미래전략실 수장 교체는 향후 그룹 전략의 전반적인 방향 전환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삼성의 미래전략실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현재의 삼성을 일군 핵심 조직이다. 고 이병철 창업주 시절 비서실(1959년)이 그 기능을 수행했고, 1998년 비서실이 구조조정본부로 이름을 바꿔 삼성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조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지난 2008년 삼성특검이 불거지면서 해체됐지만 이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지난 2010년 전격적으로 컨트롤타워 복원을 지시하면서 현재의 구도를 갖췄다.

물론 이전의 구조본과 같은 형태의 운영은 아니었지만 퇴임을 결정한 김순택 부회장이 이때부터 미래전략실 수장을 맡아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뉴 삼성'의 새판짜기를 이끌어왔다.

최근 애플과의 분쟁국면이나 글로벌 경제의 위기감 또한 최 부회장을 컨트롤타워 수장에 임명할 수밖에 없었다는 시각이 높다.

애플과의 분쟁은 현재 양측이 힘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애플과의 분쟁이 어떻게 결론을 낼지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 전반의 방향성 재설정이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다.

최 부회장은 그동안 애플과의 현안에서 최일선 사령관 역할을 맡아 왔다. 누구보다 현안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적임자인 셈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에 불어닥친 위기감은 그동안 미래전략실의 가장 큰 존재 이유인 신사업 발굴과 추진의 막중한 임무와도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차세대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신사업추진단장의 역할이 미래전략실장의 중요한 업무라는 점에서 글로벌 경영감각을 갖춘 실전형 CEO인 최 부회장의 역량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그룹 관계자는 "최지성 부회장은 대공황에 비견될 정도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기업간 경쟁 등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할 최적임자"라며 "최 부회장을 앞세워 혁신적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최 부회장의 미래전략실장 임명을 두고 이 회장의 자녀들에 대한 경영승계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래전략실이 신사업을 발굴하고 계열사 위에 군림하기 보다는 계열사들을 지원하고 도와주고 그룹의 역량을 모으는 역할을 핵심으로 하고 있지만 이 회장 자녀들에 대한 승계 문제 역시 이곳이 아니면 마무리짓기 어렵다는 보는 것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최 부회장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경영스승으로 불리고 각종 현안에서 이 사장과 손발을 맞춰오는 등 어찌보면 이 회장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아니겠냐"면서 "더구나 그동안 이 회장 자녀들의 성장과 이들의 경영수업 전반을 지켜봐온 인사로써 경영승계를 마무리해야하는 중책 또한 최 부회장의 몫일 수밖에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지성 부회장의 미래전략실장 임명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DS(부품)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