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애플에 백기든 HTC‥루저들의 치열한 생존 전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LTE중심 공략 "4분기 3위 노려"

[뉴스핌=김양섭 기자]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체제가 확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업체들은 '루저들의 리그'를 형성하며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찌감치 상황을 감지한 모토로라는 구글 품에 안겼고, 수년간 애플과 특허 소송을 벌이던 HTC는 결국 백기 투항했다.

14일 스마트폰업계에 따르면 노키아 등 8개 업체들의 삼성전자에 애플에 이어 3위에 오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우증권 IT팀 분석에 따르면 올해 8개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노키아 (4200만대) HTC(3600만대) RIM(3200만대) 화웨이(2900만대) LG전자(2600만대) ZTE(2500만대) 소니(2400만대) 모토로라(2200만대) 등으로 예상됐다.

IDC집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중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억7970만대다. 이중 삼성전자가 5630만대로 31.3%를 차지하고 있고, 애플이 2690만대로 15.0%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RIM과 ZTE, HTC 등이 뒤를 이었지만 점유율은 모두 4%대 수준에 불과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집계되지 않았다.

◆ 4개업체 상위권 형성.."LG전자, 4분기 3위 전망"

이들 하위 8개 업체중에는 약 4개 업체가 중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대우증권 박원재 연구원은 "상위권 안착의 기준은 연간 4000만대 이상 출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노키아, HTC, LG전자, 화웨이가 3위 진입을 위한 루저들 리그의 상위권 경쟁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때 세계 휴대폰 업계를 쥐락펴락했던 노키아는 여전히 마케팅 능력에서 저력이 있다는 평가다. 

또 윈도8 폰을 통한 새로운 생태계 구축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HTC의 강점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대응 능력이다. 애플에 로열티를 주면서까지 소송을 끝낸 것도 이같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LTE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 내년에는 LTE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좀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수직 계열화 측면에서 LG전자는 강점이 있다. 4분기에는 HTC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700만대로 노키아의 630만대를 제쳤고, 대만 HTC 710만대와 큰 차이가 없었다"며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18.6% 증가한 830만대를 기록, HTC를 제치고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TE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상품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LG전자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LTE 스마트폰에 집중하기 위해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 가운데 50% 이상을 LTE 스마트폰으로 선보였다.

◆ 화웨이 등 중국업체, 로컬 시장 중심 '약진'

8개 업체들이 3위로 올라서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 중의 대표 주자다. 가장 큰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 기반은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의 약점들을 보완해주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에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시장에도 진출했다. 후허우쿤(胡厚崑) 화웨이 부회장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15%로 세계 3위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에 주력해왔던 중국업체 ZTE 역시 3분기 약 60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급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