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3정기국회] 상임위·국감, '경제민주화 논쟁' 어디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누리 "이제는 민주화보다 살리기" vs 민주 "을지키기 쟁점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여야 지도부 간 협의한 의사일정 협의 건 등을 처리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여야가 30일 민생살리기와 국회 상임위원회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방점은 각각 '경제살리기'와 '경제민주화'에 찍혀 있어 10월 14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는 치열한 '갑을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에 조성됐던 당정 주도의 경제민주화는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주요 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돼 거의 끝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발언과 함께 여당과 정부의 현안 논의에서는 거의 빠진 상태다.

당정은 '규제보다 성장'에 무게를 두고 경제민주화법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돌아섰고 야당의 갑을논쟁에 등을 돌렸다. 여권이 재계의 입장을 반영, 정치 이슈의 방향을 틀어버린 모양새다. 결국 경제민주화는 최근 여당 주도의 국회 이슈에서 벗어나는 모습이고, 세제개편안·기초연금·채동욱 사퇴 등이 빈자리를 채웠다.

구체적으로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종합상황실을 설치,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부대표를 중심으로 한 상황팀과 김학용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중심으로 한 이슈대응팀으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방향은 주요 정책적 목표를 경제엔도르핀 국회로 정했다"며 "(저희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하고, 침체된 기업·서민경제 등 이런 것을 일으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이 과제를 잘 실천하기 위한 6대 실천과제 126개 중점법안을 선정해 의원님께 배포해 드렸다"며 "6대 실천과제는 경제활성화·안전한 사회만들기·사회통합·합리적 제도의 개선·안심보육 튼튼교육·국민권익보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중 경제를 살리기 경제엔도르핀 9개 법안은 ▲일자리 창출 법안 ▲주택시장 정상화 법안 ▲창조경제 실현 법안 ▲기업 및 투자 활성화 법안 ▲상생경제 구현 법안 등"이라며 "최우선적으로 각 상임위가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정부 예산안이 이번 주 국회로 넘어올 예정"이라며 "민생경제 살리기·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들을 잘 통과시킬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는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반면 민주당은 정기국회를 맞아 경제민주화 입법을 통한 '을지키기 쟁점화'에 재차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을을 위한 행진곡2' 출판기념회에서 "나는 우리 '을지로위원회'에 우리 정치의 갈 길에 대한 정답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입만 열면 민생을 말하면서 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선전하지만 민주당은 단 한 번도 민생을 외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을지로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우리 민주당이야말로 부단히 현장 속에서 진정으로 민생과 만나고 을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미 남양유업을 시작으로 을지로위원회는 고통 받는 을들을 위해 중재에 나서서 교섭이 타결된 곳이 9곳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는 서민·중산층을 위하고 기로에 서있는 을들을 위해 계속 열심히 뛸 것"이라며 "을지로위원회는 이제 우리시대에 민생 최전선의 전위대"라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지난 5월 달에 을지로위원회가 이제 출범을 했고 6월 국회에서 을을 위한 입법 노력을 최선을 나름 다해서 일정한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시간이 부족하고 새누리당의 방해에 의해서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표는 "우리 민주당 127명 의원은 을을 위한 입법 개선 의지를 담아 오늘부터 24시간 비상 국회 활동을 들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여야가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라는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돌진하고 있어 10월부터 본격화될 정기국회 상임위원회의장 및 국감장에선 날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