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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분쟁조정신청 역대 최다…금감원 740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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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투자피해 3100억 접수…"분조위 신속 개최"

[뉴스핌=김연순 기자] 최근 동양레저 등 동양그룹 계열 5개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지난 5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분쟁조정신청은 총 7396건, 3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동양사태 피해 관련 분쟁조정신청 접수가 진행중에 있지만 이미 분쟁조정 신청이 역대 최다 기록를 넘어섰다.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건수 가운데 단일사안으로는 지난 2011년 저축은행 관련이 2500여 건으로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전체 7396명중 연령 미기재자 36명을 제외한 7360명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28.8%(2123명)로 가장 비중이 높고, 30대가 24.6%(1812명), 50대가 22.2%(1636명)로 그 뒤를 잇는 등 30세~59세가 전체의 75.7%(5571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금융감독원>

60대이상 고령자는 18.8%(1380명)를 차지(60대 13.2%, 70세이상 5.6%)했으며, 20대 이하는 5.5%(429명) 수준이었다.

또 전체 7396명 중 신청서에 투자금액을 기재한 5952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투자액은 5200만원이며, 인원수로는 5000만원 이하가 72.6% (4319명)를 차지했다.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는 17.3%(1032명), 1억원 초과 피해자도 전체의 10.1%(60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피해자들의 분쟁조정 신청과 관련해 금감원 관련부서에서 ▲ 해당 금융기관 앞 사실조회 ▲ 현장조사 및 관련자 문답 ▲ 내・외부 법률자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아울러 법조계와 학계 등 외부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적으로 불완전판매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중대한 사안을 보다 공정하고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의 의결에 앞서, 분쟁조정위원들 중 전문성이 높은 위원들을 중심으로 사전심의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을 분쟁 당사자가 모두 수용할 경우 재판상 화해와 같은 법률적 효력이 발생한다. 이는 법원의 확정판결과 같다.

하지만 분쟁조정 진행중에 당사자 일방이 소송을 제기하면 조정절차는 중지되고, 분쟁조정결과를 양 당사자가 수락하지 않아 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소송 등 여타 법적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현재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동양증권측에 관련 서류를 요구중에 있으며, 신청인의 미비 서류에 대해서도 보완을 요청중에 있다. 

동양증권의 답변서가 제출되면 양 당사자의 주장 및 사실관계를 검토한 후 필요시 현장 검사반에 검사를 의뢰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불완전판매 등 동양증권의 위법・부당행위가 발견되는 건에 대해선 분쟁조정위원회 상정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의 법률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법원의 기업회생계획안 인가 등에 따라 신청인들의 손해가 확정되면 분쟁조정위원회를 신속히 개최하여 피해를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분쟁조정국 분쟁조정총괄팀 김태경 부국장은 "만약 금융회사가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을 수용하지 않아 투자자가 소송을 제기하게 되면 금감원에서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에 동양그룹 투자피해와 관련해 분쟁조정을 신청하려면 금융감독원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하거나 금감원내에 설치된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 분쟁조정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금감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본원 뿐만 아니라 지방에 소재한 지원(4개), 사무소(1개) 및 출장소(4개)에도 '신고센터'를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는 신고센터 방문(지방은 금감원 지원, 사무소 및 출장소 내방 가능), 팩스, 등기우편,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분쟁조정신청서와 본인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고, 상품판매 당시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안내장, 광고자료 등이 있으면 첨부해야 한다. 대리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위임장과 대리인 및 본인의 신분증이 모두 필요하다.

금감원 분쟁조정국 윤석희 금융투자팀장은 "회사채, CP 등 투자와 관련해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먼저 판매할 당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관련 자료가 있으면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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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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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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