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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장 확대에 영유아 전용 간식·용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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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현미 기자] 아기 이유식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과거 유모차와 카시트 등 외출용품 구매에 몰리던 부모의 관심이 이유식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기용 반찬과 과자, 영양식품을 비롯해 이유식 전용 냄비나 아기용 보관 용기 등이 큰 인기다



▲오앤오투 베이비오 ‘바삭아삭한 야채 과일칩’

◆이유식 시장 5년새 4배 증가


2000년대 초반 웰빙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래 최근 유기농 이유식, 홈메이드 이유식 등 아이 건강과 직결되는 질 높은 이유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이유식 생산액이 2007년 343억2100만원에서 2012년 1조3371만600만원으로 불과 5년새 4배 가량 성장했다.


이런 성장세는 1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베이비페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최사인 베페에 따르면 베이비페어에 참가한 이유식 관련 업체수는 2011년 20회 행사 때 10개에 불과했던 것이 25회에는 17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웰빙푸드 열풍에 따라 아기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이유식 시장 성장세에 따라 안전하고 다양한 이유식과 제조 및 보관 등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기용 반찬부터 과자·영양제까지 등장


이유식이라고 해서 단순히 죽만 먹이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식감을 살려주는 아기 전용 반찬, 간식 등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아기의 입맛을 돋우는 과자와 같은 기호식품과 어른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홍삼이나 마늘액 같은 영양식품도 아기전용 제품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김명희의 우리애들밥상’ 유아 전용 김


홈메이드 배달 이유식을 선보이는 베베쿡은 기본 이유식부터 염분 함유량을 줄인 아기용 반찬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담긴 영양제까지 아기 전용 식제품을 종합적으로 출시했다.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씨가 설계한 이유식 전문 브랜드 ‘김명희의 우리애들밥상’에서 출시된 아기 전용 반찬도 큰 인기다. 저염으로 조미한 김, 씹기 편하게 육질을 조리한 돈까스 등 반찬류부터 장류, 양념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아기 전용 과자도 나왔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식품 전문 브랜드 오앤오투(ONO2) 베이비오의 ‘바삭아삭한 야채 과일칩’은 첨가물과 합성착색료, 착향료, 보존료, 팽창제 등을 넣지 않고, 국내산 친환경 야채와 과일을 영양소 파괴 없이 동결 건조시킨 제품이다.


천호식품에서는 홍삼과 마늘액 등을 유아용으로 개발했다. 젤리 형태의 홍삼음료 ‘꼬꼬미 홍삼’, 통마늘 원액을 과일농축액과 섞어 만든 ‘힘센 꼬꼬미’ 등이 대표적이다. 돌만 지나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유식 대용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영유아용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제품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리기구부터 보관용기까지…식기류 다양화


이유식 시장이 커짐에 따라 아기 전용 식기류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과거 아이들의 입 속에 직접 들어가는 젖병, 수저, 그릇 등의 제품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조리기구와 보관용기까지 아기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추세다.

▲MNW 이유식 냄비


조리기구 중에서는 이유식만을 제조하는 전용 냄비가 인기다. MNW에서 나온 이유식 냄비는 녹이 잘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초보 부모를 위해 이유식의 분량을 고려한 용량 눈금 표시도 있다.


한국치코와 한일전기에서는 이유식 대용의 미음부터 수프, 푸딩까지 한 번에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이유식 마스터기를 출시했다.


아이의 입에 직접 닿는 식기류의 경우 위생과 안전성을 강조한 제품이 많다. 옥소토트의 유아용 식기는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는 트라이탄 신소재를 사용했다. 아이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재질을 덧대고, 연약한 치아와 잇몸을 위해 입이 닿는 부분에 실리콘 소재를 활용했다.


마더스콘은 아기가 물고 빨아도 안전한 천연 옥수수 소재로 만든 식기류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유식 전용 보관 용기도 있다. 아이앤와이 인터내셔날은 떨어뜨려도 깨지거나 찢기지 않는 강한 실리콘 재질을 활용한 ‘킨더빌 이유식 밀폐용기’를 출시했다. 브라더맥스에서는 뒤집거나 흔들어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만든 ‘무당벌레 스낵볼’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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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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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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