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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장기업 실적 공개, 증시 침체 속에서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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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지난해 중국 증시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던 상장기업들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모바일게임 기업은 높인 인기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을 내놔 투자자를 기쁘게 했다. 반면 차세대 유망 종목으로 꼽혔던 착용가능 기기와 금융시장의 뜨거운 화두였던 인터넷 금융 관련 종목은 실망스런 실적을 기록했다.

3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에 따르면, 최근 중국 A주 상장 227개 상장기업이 실적 보고를 마쳤고, 차이넥스트·중소판 상장기업 978개가 잠정 실적보고를 발표했다. 

2일까지 실적 보고를 마친 227개 상장 기업 가운데 90%가 넘는 214개 기업이 지난해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중 32개 상장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100%를 돌파했다. 지난해 중국 A주가 침체를 면치 못한 상황에서도 대다수 상장기업이 우수한 경영 실적을 기록한 것.

순이익을 낸 214개 기업 중 93개 기업은 순이익이 특히 크게 늘어 주주에게 평균 1억 위안(약 175억 원) 이상의 막대한 이윤을 돌려줄 수 있게됐다. 육가공 업체 솽후이(雙匯發展), 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가전업체 TCL그룹, 유리제조 업체 푸야요그룹(福耀集團) 등 7개 상장기업은 모두 10억 위안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솽후이는 지난해 38억 58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 중국 A주 상장기업 가운데 최고 순이익을 기록했다. 솽후이의 지난해 매출액(449억 5000만 위안) 증가율은 13.21% 였지만, 순이익 전년 대비 33.72%나 늘었다.

차이나유니콤은 매출 3037억 3000만 위안, 순이익 34억 4000만 위안으로 A주 순이익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18.5%, 순이익 증가율은 45.4%에 달했다. 차이나유니콤이 3G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순이익이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4분기 4G 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차이나유니콤의 성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신장을 기록, 특별 관리 종목(ST, Special Treatment) '꼬리표'를 뗄 수 있게된 상장기업도 다수 생겼다. 중국은 2년 연속 적자 기록 혹은 주당 순자산이 1위안을 밑도는 주식을 특별 관리 종목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선전(深圳) 소재 섬유기업인 *ST중관(中冠)A는 지난해 순이익 821억 4800만 위안, 전년 대비 3421.38%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기록, 특별 관리 종목에서 해제됐다. 지난해 실적이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돼 특별 관리 종목에서 해제되는 종목은 *ST중관(中冠)A를 포함해 9개에 달한다.

한편, 차이넥스트(차스닥)와 중소판 시장 상장기업도 지난달 28일까지 2013년도 잠정 실적 공개를 마쳤다. 지난해 차이넥스트는 침체를 겪은 A주와 달리 사상 최고의 활황세를 보였고, 많은 종목의 주가가 폭등했다.

지난해 차이넥스트 시장에서 투자자의 인기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스타주'는 모바일게임·인터넷 금융 및 착용가능 기기 등 업종이었다.

모바일게임 업계는 투자자의 기대에 부흥, 우수한 실적을 거뒀지만 인터넷 금융과 착용가능 기기 종목의 실적은 다소 초라했다.

지난해 차이넥스트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종목 대부분은 주가가 두 배이상 올랐다. 차이넥스트와 중소판에 상장한 모바일 게임 관련 상장기업 9개 중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늘었다.

대표적인 주가 '폭등주'로 꼽혔던 장취커지(掌趣科技)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86.98%가 늘어난 1억 5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화이슝디(화이브라더스)의 순이익은 전년도보다 172.74%가 늘어난 6억 6700만 위안에 달했다.

반면 인터넷 금융주는 뜨거웠던 인기와 달리 실적은 오히려 하락했다. 둥팡차이푸(東方財富)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보다 86.33%가 줄어든 513억 7600만 위안에 그쳤다. 퉁화순(同花順)도 순이익(2225억 6500만 위안)이 전년 대비 14.22%가 줄어들었다. 또 다른 인터넷 금융 종목인 쑤닝윈상(蘇寧云商)의 순이익 하락폭은 86.32%에 달했다.

착용가능 기기 종목 역시 투자자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 관련 기업의 잠정실적을 보면, 착용가능 기기 상품의 매출 증가 공헌도가 상당히 낮다. 베이징쥔정(北京君正)은 지난해 2557억 2000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도 보다 46.59%가 떨어졌다. 착용가능 기기 대표 주자로 꼽혔던 펀다커지(奮達科技)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72.57%가 늘었지만, 착용가능 기기 매출 향상 덕분이 아닌 주력 업종 매출 증가와 정부 보조금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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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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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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