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6·4 경제공약] ① 새누리 '행복드림' vs. 새정치 '더·줄·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활 수준 개선…與 '규제완화' VS 野 '약자지원' 차이

 6.4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 관련 공약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복지 등 경제 관련 공약도 꼼꼼하게 챙겨봐야할 공약이다. 물론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대책도 없이 내놓는 '선거용 공약(空約)'은 경계해야한다. 

뉴스핌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과 주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내놓은 경제공약을 따져보는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다. <편집자>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은 '행복드림', 새정치민주연합은 '더·줄·지'를 각각 이 6·4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내놓았다. 여야 모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핵심 틀은 국민 생활 수준 개선에 중점을 뒀다.

새누리당은 규제완화와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반면 새정치연합은 경제적 약자의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책에 집중했다.

◆새누리 '국민행복드림'…일자리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새누리당은 지방선거 공약 10대 과제로 ▲ 국민안전 최우선 ▲ 가족행복 2014 ▲ 복지체감 100도씨 ▲ 건강한 지방자치 ▲ 지역경제 활성화 ▲ 늘어나는 일자리 ▲ 화이팅 중소기업·소상공인 ▲ 비정상의 정상화 ▲ 살기 좋은 농어촌 ▲ 힘찬 미래 등을 내세웠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히든챔피언 육성 ▲1인 창조기업 인프라 확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세제지원 강화 ▲불필요한 지방규제 개혁 ▲농어촌 금융부담 경감 추진 등을 담았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드릴 것"이라며 "신규 사업 보다 지난 대선과 총선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이번 공약은 신규 사업을 최소화하고 재원방안 및 이행계획에 충실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중앙 공약은 재정증가분으로 충당하고 지역 공약은 연도별 완료사업에서 발생하는 여유 재원으로 충당키로 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중앙공약의 경우 2015년에서 2018년 까지 4년간 평균 연간 1.4조원, 총 5.5조원(국고기준)이 소요될 것"이라며 "국가재정운영계획상의 연간 재정증가윤 3.5%에 따른 지출 증가분 중 일부를 활용하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공약 예산은 별도의 추가 재원 없이, SOC 완료사업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2조∼2.5조원의 재원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지역 공약은 총 80개로 17개만 신규 사업이다. 주로 지역 교통망과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SOC 투자가 눈에 띈다.

◆새정치 '더 드릴게…안전하게 살아보자'

새정치연합은 지방선거 전면에 '여유를 더해주고, 부담을 줄여주고, 안전을 지켜주는' 표어를 담아 24개 생활자 공약집을 앞세웠다.

워킹맘·하우스푸어·비정규직·자영업·중소상공인·농어민·장애인·문화예술인·독거어르신 등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여유를 갖게 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정치가 존재한다"며 "우리 국민을 서민·중산층·저소득층으로 분류하던 전례의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이제는 빅데이터 시대에 맞는 마이크로 타게팅(Micro Targeting)을 통해서 보다 세분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정책위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구직촉진수당지급·청년구직촉진수당 지급·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 상향 등 국민들의 여유는 더욱 더해주려 한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대학입학금 폐지 등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주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지방선거인 만큼 지역 생활자를 위한 지역 공약(10대 공통약속)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첫째, 공공부문의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둘째, 지자체 소속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것이다. 상시적 업무는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셋째,  보호자 필요 없는 환자 안심 병원 실현을 내놓았다. 우선 지자체 소관 공공병원부터 시행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반값등록금 시행을 지자체 소관 시립대·도립대로 확대하는 것도 포함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민주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전월세 전용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확대(누구나 집 프로젝트)키로 했다"며 "추가부담 없이 무한 환승 가능한 월·주·일 정액제 패스카드(M-pass)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청년의무고용 3%를 실현하고 향후 5%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지자체 운영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설치 및 기능 확대도 추진한다"고 공약했다.

나아가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및 국토균형발전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남부권 8개 광역단체가 참가하는 경제개발연합협의체를 구성해 ′남부광역경제권′ 발전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생활자 공약 실행을 위한 대부분의 재원은 법인세 인상으로 마련키로 했다.

이번 공약의 소요 재원 규모는 연평균 6.8조원, 4년간(2015년~2018년) 총 27.1조원에 달한다. 국비 및 지방비 부담은 연평균 3.8조원, 4년간 총 15.2조원 가량 되며, 고용보험·간병보험 등 보험 부담이 연평균 3.0조원, 4년간 총 12.0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법인세율 최고구간을 25%로 인상하면 연간 약 5.1조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