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칸왈 한국SC은행장 "추가 통폐합·인력 구조조정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더 중요한 시장될 것…시장 일각 철수설 일축"

[뉴스핌=김연순 기자] 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아시아 내 한국시장의 전략적인 위상을 언급하면서 "추가적인 지점 통폐합과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취임한 아제이 칸왈 행장은 2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이 그룹의 동북아시아 총괄본부가 된 것은 앞으로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내에서 한국이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고객과 직원들에게도 더 큰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이 지난 4월부로 일본과 몽골을 아우르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동북아시아 총괄본부로 격상된 것은 그룹에서 한국시장의 전략적인 위상을 인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칸왈 행장은 시장 일각에서 수그러들지 않는 SC은행의 '한국 철수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은행업계가 전반적으로 도전적인 환경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룹 입장에서 한국시장은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한국시장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려고 하고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이에 칸왈 행장은 올해 말까지 50개 지점에 대한 통폐합 외에 추가적인 통폐합은 없을 것이며 인력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SC은행은 작년말 기준 343개의 지점 가운데 약 50개를 올해 연말까지 통폐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이 통합되면 피통합점포 직원의 경우 직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점포 통폐합의 경우 현재 계획에서 추가적으로 늘어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칸왈 행장은 50개 지점 통폐합의 경우에도 글로벌 환경 변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최근 비대면 거래의 비중이 늘고있는 만큼 고전적인 점포 형태를 탈피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점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세계최고의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을 통한 디지털 메인뱅크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글로벌하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또한 디지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물리적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냐 디지털에 투자할 것이냐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하는데 고객들 입장에서 디지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칸왈 행장은 이어 "지속적으로 디지털뱅킹에 투자할 것이고 최고의 모바일 및 디지털뱅킹 서비스로 소매금융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중 대출서비스까지 모바일로 탑재한 태블릿 뱅킹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칸왈 행장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뱅킹 강화와 함께 자산관리(WM) 부분에 있어 오는 2016년까지 수익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PB(Private Banking) 런칭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부의 축적 수준으로 볼 때 투명하고 명확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자산관리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소매, 부유층 고객, 기업고객에 이르기까지 모은 고객군에 통용되는 신뢰받는 자산관리 전문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위안화 비즈니스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영국 등에서 역외 위안화센터 구축에 관여하고 있고, 영국에서는 중국농협은행과 제휴해 위안화 결제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다.

칸왈 행장은 "홍콩이나 대만 등에서 거둔 위안화 비즈니스 성공사례와 국제적인 위안화 리더십을 활용해 한국의 위안화 허브 구축 전략에도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중국과의 교역 현황에 비춰볼 때 위안화 비즈니스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집중해야 할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저축은행과 캐피탈 매각에 따른 지주회사 체제의 해체 여부에 대해선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칸왈 행장은 "저축은행과 캐피탈의 경우 한국에서 전략적인 방향으로 생각했을 때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바람직하기 않은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매물로 내놨다"면서 "지배구조를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대해선 당장 답이 나와 있지는 않고 어떤 것이 효율적인 것인가에 대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칸왈 행장은 지난 1992년 인도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입행한 뒤 지난 20여 년 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소매금융 대표를 포함한 주요 요직을 거쳤다. 또한 동남아시아 소매금융 지역본부 대표를 맡아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브르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소매금융 전략 개발 등을 총괄했으며 한국에 부임하기 전에는 2년 동안 대만스탠다드차타드 CEO를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