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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증시 디즈니와 개혁, FTZ 테마주 투자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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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본토 A주 증시에서 상하이 현지 상장사 종목이 디즈니랜드, 국유기업 개혁,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 등 3대 호재에 힘입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2015년 말 개장하면, 상하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연인원 1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하이가 국유기업 개혁의 '선봉장'이자 FTZ 시범지로서 중국 자본시장 개방을 선도하고 있어 관련 상장사들의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우선 세계 6번째 디즈니 테마파크인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2015년 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일각에서는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창출할 경제적 효과가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도쿄 디즈니랜드의 방문객은 연인원 2720만명, 2013년 홍콩 디즈니랜드의 방문객은 연인원 740만명 이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규모가 도쿄의 2배, 홍콩의 3배나 되는 것을 감안하면, 방문객이 연인원 10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비슷한 규모의 투자 자금이 투입된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 기간, 짧은 5개월 동안 연인원 735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상하이를 다녀갔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연인원 3000만명이 상하이를 찾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는 2013년 상하이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 수의 11%를 차지하는 규모다. 2013년 한 해 동안 상하이를 방문한 국내외 여행객은 연인원 2억6000만명에 달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상장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 등 중국 매체는 디즈니랜드 유망 테마주로 상하이건공(上海建工 600170.SH), 상하이신메이(上海新海 600732.SH), 란성구펀(蘭生股份 600826.SH)을 꼽았다.

상하이건공은 상하이 현지 건축업계 선두기업으로 상하이 세계박람회 중국관, 세계 박람회 센터 건립에 참여하며 상하이 세계박람회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향후 디즈니랜드 부대 시설 건설 프로젝트의 상당수를 상하이건공이 도맡아 할 것으로 예상, 이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현지 부동산 개발 업체 상하이신메이는 상하이 시 중심에 상업과 관광, 레저오락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 쇼핑타운인 '신메이타이구청(新梅太古城)' 프로젝트를 추진 중 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픈하면 이 쇼핑타운의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상하이신메이에 직접적 수혜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부동산 업체인 란성구펀도 디즈니랜드 개장으로 톡톡한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업체는 디즈니랜드가 들어서는 상하이 푸둥 촨사(川沙)공업단지 인근에 대량의 토지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토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상하이시는 지난 7월 '국유기업의 혼합소유제 경제 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 국유기업에 민간자본을 도입하는 혼합소유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 국유기업 개혁 유망 테마주로는 푸둥진차오(浦東金橋 600639.SH), 와이가오차오(外高橋 600648.SH), 루자쭈이(陸家嘴 600663.SH)가 꼽힌다.

대형 국유 부동산 기업 푸둥진차오는 부동산 개발과 임대 사업을 하는 중외합자 기업 롄파공사(聯發公司) 지분 39.6%를 인수하는 등 부동산 개발과 판매 확대에 주력해, 향후 실적 향상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와이가오차오는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와이가오차오 보세구를 상하이 국제무역센터의 중요 거점으로 육성함에 따라, 물류·무역 업무 급증으로 영업실적 성장세가 두르러질 것이란 전망이다.

상하이 금융산업의 메카인 루자쭈이는 상하이 정부가 2015년까지 금융센터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 출범 1년이 지난 현재 시범 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드러냄에 따라, FTZ 관련 테마주도 향후 일정기간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0월 27일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제6차 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상하이FTZ 시범 시행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타 지역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하면서, FTZ에 또 다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하이FTZ 관련해서 중국 매체들은 중국 최대 항만그룹인 상강그룹(上港集團 600018.SH), FTZ주변 도로 업그레이드 공사 수요 급증에 따라 실적 향상이 예상되는 푸둥건설(浦東建設 600284.SH)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 가속화와 FTZ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현지 은행인 푸파은행(浦發銀行 600000.SH)의 관련 업무 증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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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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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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