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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핀테크-⑤] 루프페이가 해법?.. ‘갤럭시S6’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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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페이 사용가능 국가 소수…내부 장착시 배터리 문제도 난관

[뉴스핌=김선엽 기자] 내달 초 공개될 갤럭시S6의 스펙과 디자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갤럭리S6, 갤럭시S6엣지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갤럭시S6 시리즈는 메탈바디에 일체형 배터리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S6에 미국의 스타트업 핀테크(Fintech) 업체인 루프페이의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방식으로 기술이 적용될 것인가도 업계의 또 하나의 관심사다.

▲ 루프페이, 별도의 단말기 설치할 필요 없어 가맹점 확보에 유리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미국 루프페이사와의 제휴를 통해 루프페이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MST)을 갤럭시S6에 장착해 '삼성페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루프페이사와의 제휴를 통해 루프페이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MST)을 갤럭시S6에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루프페이 코일
애플이 지난해 NFC(근거리통신기술)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선보인 것에 발맞춰 삼성 역시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핀테크에 대한 규제완화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추측이다.

루프페이의 결제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미리 자신의 신용카드를 루프페이 카드 리더기(Fob)에 긁어서 신용카드 마그네틱 정보를 루프페이 카드에 복사해 둔다.

그리고 루프페이 카드를 스마트폰과 결합해 지니고 있다가 결제시 영업점에 설치된 기존 단말기에 대고 스마트폰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자기장 방식으로 마그네틱 정보를 단말기를 향해 송신해 결제가 이뤄진다.

기존 NFC 방식의 경우 별도의 결제 단말기가 필요해 가맹점 확보 속도가 더디다는 문제가 있는 반면, 루프페이의 MST 기술은 가맹점들이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현재 설치된 마그네틱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루프페이 측이 미국 내 1000만개 매장에서 루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도 이 때문이다.

▲ 갤럭시S6는 '루프페이' 모듈을 어떻게 탑재할까

루프페이를 장착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리면서도 아직까지 갤럭시S6가 어떤 방식으로 루프페이를 탑재할 것인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 아이폰5 전용 루프페이 케이스. 전자결제 기능과 함께 배터리 충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제기되는 아이디어는 루프페이를 갤럭시S6의 액세서리나 휴대폰 케이스에 장착하는 것이다.

이미 상용화된 제품을 탑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공동 기술개발에 따른 번거로운 절차를 피할 수 있다.

실제 루프페이는 애플의 아이폰5용 루프페이 케이스를 양산해 판매하고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은 휴대용 배터리 충전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일체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6의 배터리 문제에 숨통을 트여줄 수 있다.

게다가 루프페이는 미국과 호주, 이탈리아, 홍콩, 브리질 등 일부 지역를 제외하고는 상용화되지 못한 상태다.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삼성전자가 몇몇 국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루프페이 기술을 갤럭시S6 내부에 쑤셔 넣을 이유는 많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역시 마그네틱카드를 복사해 전송하는 기술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상용화될 가능성은 현재로서 높지 않아 보인다.

마그네틱카드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이 공식적으로 마그네티카드 시스템에서 IC카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밝힌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삼성페이'가 국내에 진출하려면 많은 난관을 뚫어야 하며 진출하더라도 IC카드 방식에 발빠르게 대비해야 한다.

▲ 무선충전 모듈과 결합?…루프페이 전용 백커버 등장 가능성도

세간의 예상대로 자기장을 쏘는 루프페이의 코일이 갤럭시S6의 기기 안으로 완전히 들어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소비자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 모듈과 루프페이 모듈간의 통신도 원활하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전용 무선충전 커버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갤럭시S6가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란 루머를 근거로, 루프페이의 마그네틱 전송을 위한 코일과 무선 충전 수신용 코일을 하나로 합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 해외 블로거는 "루프페이의 마그네틱 전송을 위한 코일과 무선 충전 수신 코일의 기능을 합치거나, 잘 튜닝해 두 기능을 하나의 코일에서 가능하게 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루프페이 코일이 갤럭시 안에 내장될 경우 기술개발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모를 감당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걸림돌이다.

결제를 위해 루프페이 코일이 자기장을 송신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전력이 소모되는데 일체형 배터리를 택한 갤럭시S6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루프페이 디바이스가 갤럭시 안으로 들어갈 경우 비교환 방식의 배터리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 가능성은 루프페이 전용 스마트폰 백커버가 장착된 제품을 일반 백커버 제품과 별도로 출시하는 방안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 엣지는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백커버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이와 비슷한 형태가 될 수도 있다.

실제 루프페이는 글로벌 휴대용 파워 브랜드인 엑스팔 그리고 케이스 제조회사 트라이던트 케이스와 함께, 갤럭시노트4와 2015년 삼성 신규모델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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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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