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제주도 땅 수요 급증..경매 낙찰률 9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독·다가구 등 용지 낙찰률 1월 48%에서 3월 87%로..저금리·중국 수요 영향

[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국인들의 투자자금이 몰렸던 제주도 부동산에 국내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경매시장에서 제주도내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

저금리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제주도의 땅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어서다. 중국 자본 유입으로 제주도의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경매 열기가 높아진 이유로 풀이된다. 이렇다 보니 경매 낙찰가율도 감정가 대비 150%를 넘어섰다. 

14일 경매정보제공업체와 법원에 따르면 제주도의 땅 낙찰률(경매건수 대비 낙찰비율)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제주도 경매시장에서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겸용)의 낙찰률은 87.5%를 기록했다. 32건이 경매돼 28건이 주인을 찾은 것.

이는 지난 1월 낙찰률 48.5%, 2월 77.8%와 비교해 크게 뛴 낙찰률이다.

<송유미 미술기자>
경매시장에 수요가 몰리자 낙찰가율도 150%를 넘나들고 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격 대비 낙찰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낙찰을 받으려면 예전보다 더 높은 금액을 '배팅'해야하는 셈이다. 1월 겸용용지 땅의 낙찰가율은 163.4%, 2월엔 113.7%, 3월엔 156.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3월 제주도 경매시장의 전체 낙찰가율은 135.8%다. 감정가액이 1억원이면 평균 낙찰된 금액은 1억3500만원인 셈. 부산은 89.8%, 대구 78%, 서울은 76.3%, 인천 73.3% 정도다.

땅값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공시지가는 9.2%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4.1%)의 두 배가 넘었다.

이같은 제주도 지역 땅 투자 열기는 아직까지 가격이 높지 않다는 인식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제주도내 웬만한 택지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정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에다 중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꾸준히 유입돼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투자여건이 개선된 이유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 명문공인 김순명 사장은 “기준금리가 계속 낮아지자 시중 유동자금이 제주도 땅, 상가 등으로 쏠리고 있다”며 “중국인 투자가 늘어 제주도 곳곳에 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점도 일반 시장 및 경매거래가 늘어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의사항도 적지 않다. 땅은 상대적으로 처분에 시간이 걸린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개발 계획이 무산되는 경우도 많아 장기간 기대 수익률을 밑돌 가능성도 있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제주도는 1억원 미만의 저렴한 구옥(폐가), 주거용지 등이 인기가 높다”며 “하지만 개발에 대한 규제가 심하고 환매가 쉽지 않아 최소 3~5년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