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국제사회 변화 맞춰 한반도 분단의 역사 마감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질병관리 공동 대응 모색해야"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최근 미국과 쿠바는 국교정상화와 대사관 상호 재개설을 통해서 냉전의 벽을 무너트리는 결단을 내렸고 이란 핵문제도 대화를 통한 해결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북한이 변화를 통해 경제발전과 평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변화와 협력이 국제사회의 큰 흐름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반도의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난해 정부는 남북간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열기 위해서 다양한 구상을 마련했지만 아직도 북한은 호응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대결적 발언을 반복하면서 민간교류를 많이 중단했지만 최근에는 대화와 협력의 의지를 조금이나마 비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항상 대화와 협력의 문은 열어놓고 있고 지금이라도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더 늦기전에 분단의 고통을 치유하고 평화통일의 기초를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분단 70년간 서로 생사도 모르는 채 살아가야 했던 이산가족들이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서신교환을 통해서 한 가족으로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며 "DMZ(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도 조국의 끊어진 허리를 다시 잇고 남북 사이의 평화와 생명의 통로를 만드는 의미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전염병과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국제기구는 물론 이웃국가 간 보건의료 협력도 강화되고 있는데 남북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북한 주민의 결핵, 풍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백신과 항생제를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질병관리 차원의 중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남북한이 함께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주변국들과 질병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해 나간다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동북아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준위가 마련 중인 통일청사진에 대해서는 "이론이 아닌 현실에 바탕을 둬야 하고 국민의 생활 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결과 중 필요한 부분은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남북한 주민들이 통일의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통일교육을 통해서 미래세대가 통일에 대한 꿈과 열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잘 이해하고 모든 세대가 통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남북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최고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통준위 토론회는 지난해 3차례 전체회의가 진행됐으며 지난 2월 위원장단 집중토론회가 열린 바 있다. 당초 지난달 5일 민간위원 집중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대응을 위해 이날로 연기했다.

'통일의 꿈! 이제 현실로 이루어가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통일 준비의 지평확대 ▲남북 간 실질협력 통로 확충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확산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와대는 "집중토론회를 통해 통일준비 노력이 민관협업을 통해 보다 강화되고 실천 가능한 방안들이 정책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통준위 민간·정부 부위원장과 민간위원, 전문위원을 비롯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통일연구원장,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