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엘니뇨 컴백…미국 농산물ETF '반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BA, 최근 한 달 2.5% 상승…유동성·추적오차 '굿'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0일 오후 1시 5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 여름에 엘니뇨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워셰어즈 DB 애그리컬쳐 ETF(PowerShares DB Agriculture ETF, 종목코드: DBA)는 최근 한 달간 2.49% 상승했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7.51% 하락한 수준이다.

파워셰어즈 DB 애그리컬쳐 ETF(DBA)의 최근 1년간 가격 추이 <출처=파워셰어즈>
DBA는 곡물 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하며, 유동성이 풍부하고 실제 곡물 가격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

DBA의 벤치마크 지수는 DBIQ 다이버시파이드 애그리컬처 인덱스 엑세스 리턴(DBIQ Diversified Agriculture Index Excess Return)이다. 이 지수는 코코아·커피·옥수수·원면·대두·설탕 등 9가지 농산물의 선물가격을 추종한다.

지수에서 생우(cattle) 비중이 19.29%로 가장 높고 커피(16.50%)·코코아(12.24%)·원당(11.08%)·대두(10.86%)·밀(9.89%)·옥수수(9.17%)·돈육(8.61%)·원면(2.36%)이 뒤를 잇는다.

DBA의 운용사인 파워셰어즈는 이 펀드의 주요 장점이 ▲비용 절감 ▲이자 소득 ▲투명성 및 유동성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DBA는 원자재 실물 투자와는 달리 보관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원자재 관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비용도 들지 않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 DBA는 선물계약에 대해 미 국채 단기물을 담보로 설정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을 통해 부가적인 현금흐름을 얻게 된다.

DBA는 추적오차(tracking error) 면에서도 양호했다. DBA의 벤치마크 지수인 DBIQ 다이버시파이드 애그리컬처 인덱스 엑세스 리턴은 최근 3년간 연간 기준으로 수익률이 -1.03%이었다. 같은 기간 DBA는 연간 -1.10% 수익을 나타내면서 벤치마크와 1% 미만의 오차를 보였다.

이 밖에도 DBA는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어 유동성이 풍부하고 거래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장점이 있다. DBA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44만8920주이며 수수료는 0.85%다.

존 가브리엘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원자재는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며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과도 상관성이 낮아 이들을 잘 섞을 경우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워셰어즈 DB 애그리컬쳐 ETF(DBA)에 포함된 농산물 선물가격의 기간별 구조 <출처=파워셰어즈>
DBA의 투자자산인 농산물은 올 여름 엘니뇨를 맞아 하반기에 크게 상승할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기상청은 올 여름 강력한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니뇨는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0.5도 이상 올라가는 현상으로 동남아, 호주, 동부 아프리카에는 가뭄과 폭염을, 중남미·북미에는 폭우를 몰고 온다.

월가 유력 뉴스레터 편집인이자 '구루(Guru)'로 통하는 데니스 가트만은 최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6~7월이 되면 가뭄 때문에 농작물 가격이 상승하는데, 올해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GSCI 농산물지수 역시 엘니뇨에 따른 수확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월간 기준으로 3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까지 급등한 농산물은 주로 소맥과 옥수수, 대두 등 '곡물'이다. 지난주에는 미국 농무부(USDA)가 올해와 내년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해 옥수수와 밀, 대두 가격이 급등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밖에 세계 인구 증가와 신흥국 중산층 확대, 경작 가능한 토지 감소 등도 농산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여주는 요소다.

다만 DBA가 농산물 부문에 특화해 있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힌다. 농산물에만 투자할 경우에는 DBA가 유용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투자 범위가 지나치게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가브리엘 애널리스트는 에너지나 금속 등 다양한 원자재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파워셰어즈 DB 코모디티 인덱스 트래킹펀드(PowerShares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 종목코드: DBC)가 있다고 소개했다. DBC에선 농산물의 비중이 22.5%에 그친다.

'농산물' 자체의 가격 변동성이 높다는 사실도 주의할 점이다. 농산물은 미래 수급 구조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데다, 투자 방향을 잘못 잡을 경우 손실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다.

이 밖에도 파워셰어즈는 "DBA에 포함된 자산들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유의할 점"이라며 "DBA에 투자하기에 앞서 안내서(prospectus)를 신중히 읽어볼 것"을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