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배달의민족, "수수료 안받겠다"..배달앱 수수료 0%시대 오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결제수수료, 5.5~9% →0%..요기요ㆍ배달통도 주목

[뉴스핌=이수호 기자] 음식 배달앱 업체 1위 '배달의민족'이 창사 5년만에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결제 수수료 0%를 선언했다. 이로인해 배달의민족과 함께 업계 빅3를 구축하고 있는 요기요와 배달통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1일부터 배달의민족 결제 수수료를 0%로 낮춘다고 밝혔다.

기존 배달의민족 결제 수수료는 5.5~9.0%였다. 업계 2위인 요기요는 12.5%, 3위 업체 배달통은 2.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치킨집에 100만원 규모의 배달을 시키면 배달앱 업체가 5만~9만원의 수수료를 가져갔다. 배달앱 업체에 주고 있는 광고비와는 별도로 책정되는 수수료다.

배달의민족은 결제 수수료가 사라질 경우, 업체의 부담이 경감되는 만큼 반사 이익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해온 포인트 적립이나 각종 제휴할인 등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배달의민족이 대규모 마케팅비로 영업손실에 처한 상황에서도 결제 수수료를 없앤 이유는 배달앱 경쟁에서 승기를 쥐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실제 업계 빅3가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3사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아울러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음으로써 배달앱 업체의 갑질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미다.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고 있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제공 =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0년 6월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오픈한 신생 벤처기업이다. 현재 연 매출 29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창업 초기부터 국내외 유명 투자사에게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투자은행 골드만삭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이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배달 인력을 갖춘 '배민라이더스', 신선식품 새벽 배달 서비스인 '배민 FRESH'를 선보이며 기존 배달 사업 이외의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사업인 '배민 FRESH'는 28대의 냉장 트럭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반찬, 주스, 샐러드, 빵, 국, 과일, 야채 등 식료품을 신선한 상태로 배달해 준다. 2011년 10월 '덤앤더머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올해 5월 배달의민족 자회사로 합류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 된 현재의 유통 산업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은 사실 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당장의 매출을 늘리는 것 보단 고객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수수료 0%의 도전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에 지출된 260억원의 광고비로 지난해 매출 291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가 업소 광고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사업 확대와 수수료 폐지로 인해 수익구조가 좋지 않아 향후 1~2년간 상장을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