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30년래 최대 랠리, 금값 5가지 바로미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인혼 "통화정책 부작용으로 금 더 뜬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1분기 20% 이상 랠리하며 30년래 최대 상승을 보인 금값의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달러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금값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는 한편 최대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의 현물 수요가 늘어나지 않아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아인혼은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금값이 주요국의 통화완화 정책만으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 적극적인 베팅을 권고했다.

금 <출처=뉴시스>

이와 관련,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금값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5가지 변수를 제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과 달러 향방, 금 현물 수요와 관련 금융상품의 유동성, 여기에 이른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다.

지난 2년간 금값이 약세를 보인 것은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QE) 종료 및 금리인상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반등 역시 연준이 예상밖의 온건한 정책 기조를 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값은 앞으로도 연준의 정책 행보에 적잖게 휘둘릴 전망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명목금리보다 실질금리가 금값의 방향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임스 루크 슈로더 펀드매니저는 FT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앞으로 두 세 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실질금리가 바닥권에 머물거나 심지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이 경우 금값은 연준의 긴축과 무관하게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 움직임도 금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눈 여겨 봐야 할 변수다. 전통적으로 달러화 약세는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저하 역시 금의 투자 수요를 늘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이 거시경제는 물론이고 자금 흐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정황이 포착될수록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금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의 유동성 동향도 관심사다. 올들어 관련 상품의 자금 유입이 2009년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맥쿼리는 연준이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칠 경우 단기적으로 금 연계 ETF의 자금 유입이 주춤하거나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 현물 수요 역시 외면할 수 없는 변수다. 투자 심리와 유동성만으로는 영속적인 금값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

이를 감안할 때 지난 1분기 중국의 금 장신구 구매가 27.3% 줄어들었고, 글로벌 전체 금 현물 매입 역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점은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한편 내달 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될 경우 금값이 한 차례 랠리를 보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HSBC는 브렉시트의 현실화는 금은 물론이고 스위스 프랑화 등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자산을 끌어올리는 한편 파운드화와 유로화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인혼은 통화정책 부작용에 따른 금값 추가 상승의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그가 이끄는 그린라이트 재보험 포트폴리오에서 금은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