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윤하·예은·찬열, 악플러와 SNS 전면전…스타들의 대응 변화, 팬심은 떠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수 윤하, 예은, 찬열(왼쪽부터)이 악플러들에게 직접 일침을 가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수들이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이번에도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들었던 SNS가 문제의 발단이 돼 버렸다. 윤하와 원더걸스 예은, 엑소 찬열이 모두 자신의 SNS에 악플러 저격 글을 남기면서 기존에 있던 다수의 팬들도 상처를 받은 모양새다. 기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달하던 예전과 비교하면 악성 댓글을 대하는 스타들의 태도도 많이 변했다.

◆윤하, 악성 댓글 대응하다 결국 두 번의 계정 삭제까지
윤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과 전쟁을 벌여왔다. 초창기 데뷔곡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한 윤하는 쉼 없는 활동으로 목에 무리가 가면서 예전과 달라진 노래 실력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계속된 목 상태 악화에 실망한 팬들은 바로 등을 돌렸고, 자기 관리가 소홀했다는 이유로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때마다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은 물론, SNS 계정을 통해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목 상태는 활동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윤하 본인에게도 민감한 문제였던 것. 그러던 중 지난 16일 악플러에 일침을 가하면서 결국 계정까지 삭제하는 사단이 발생했다.

당시 윤하는 SNS에 “내가 아꼈던 너희들. 돌아서는 것 어쩔 수 없는데 내가 쏟은 정성을 그렇게 우습지 보지 마라. 만나봤으면 한 마디도 못했을 너희들. 아예 사라져, 그냥”이라며 다소 격한 감정을 글로 표현했다.

이어 “평생 여러분 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요. 언젠가는 이 쇼도 다 끝이 나겠죠. 내 무대도 끝이 나겠죠. 하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 그 것만은 좋은 추억으로 남겨요”라는 글을 덧붙이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앞서 2014년에도 윤하는 한 차례 악플러들에게 보내는 경고와 함께 SNS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게 직접 글을 쓴 윤하와 찬열(위부터)<사진=윤하 트위터·찬열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기존 팬들은 이해한다는 반응보다는 “또 계정 삭제냐”며 발끈했다. 또 악플에 대해 마음 고생하는 것은 알지만, 악성 댓글로 비난을 한 일부와 다수의 팬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쇼’로 치부해버린 실수를 범했다. 윤하를 끝까지 지지하던 팬들도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한다” “댓글에 집중하기보다, 목 상태에 조금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작은 글에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며 우려하고 있다.

◆예은·찬열, 팬들도 상처 입힌 “사생활 침해 말라” 발언
예은과 찬열도 강도 높은 악성 댓글에 결국 칼을 뽑아 들었다. 윤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악플러들에게 경고의 말을 전했다. 더욱이 예은은 윤하와 같은 날(16일)에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예은은 ‘적반하장’이라는 고사성어의 풀이가 담긴 사진과 함께 “그렇다고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곧이어 “그러려니 하면 될 것을. 알아달란 것도, 걱정해 달란 것도 아니고 그냥 두면 되는 거. 나도 사람이라는 걸 한번쯤 생각해주면 고맙겠네요. 불편하면 꼭 보지 않아도 돼요. #나도댓글안볼꺼에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글은 일부 팬들이 “힘든 내색을 너무 많이 한다” “노는 사진만 계속 올릴 거면 비공개 계정으로 해라”라는 반응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공인인 가수가 안 좋은 의미의 글을 계속해서 올리자 일명 ‘마녀사냥’을 당할까 걱정되는 마음에 한 말로 추측되지만, 순간의 감정에 욱한 가수들은 이 문제까지 염두에 두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의 경우, 예은 씨가 사적으로 하는 계정이다. 그러다보니 예은 씨가 글을 쓴 것에 대해 회사와 미리 얘기가 오간 건지 구체적으로 답변을 드릴 수 없다. 회사에서 공식입장이 나오기 전에 예은 씨가 먼저 글을 올린 것은 개별적으로 네티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올린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예은이 악플러를 상대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격의 글을 남겼다. <사진=예은 인스타그램>

찬열도 네티즌과 일부 팬들이 소녀시대 태연과 열애설에 대해 의심을 품자 해명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저격 글을 남겼다. 찬열도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공개 인스타같은 거 없고, 괜한 헛소리로 내 팬들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고, 여러분 할 일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 인스타 들어오지 마세요. SNS가 인생의 낭비든 뭐든, 나는 내 방식대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있는 거니깐”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내 가수의 좋은 부분만 보고 싶은 팬들은 이러한 행동에도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순간적인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쓰는 글이 기존 팬들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다. 또 이런 문제로 기존에 그를 두둔했던 팬들도 모두 떠나는 모양새다.

악성 댓글 자체도 문제지만, 이들은 공인이기에 말 한 마디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소속사도 이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실수를 차단하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달하며 악플에 대한 심경은 물론, ‘법적 대응’이라는 강력한 수를 두기도 했다.

◆MBK엔터, 아티스트 향한 악성 댓글에 강경대응
다이아와 티아라, 샤넌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속한 MBK엔터테인먼트는 여느 소속사와 마찬가지로 공식입장을 통해 악플러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MBK와 마찬가지로 강민경, 주다영은 물론 FNC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플에 대해 모두 공식입장을 통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에서 나온 공식입장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위협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회사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악플러도 위험 요소가 가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연예인들의 SNS 계정이 사적인 공간인지, 공적인 공간인지에 관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누구하나 확실한 답변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연예인들도 본인의 계정이 일반인들의 SNS계정보다 노출이 쉽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더욱이 이로 인해 실망한 팬들이 떠나고 있다는 것도 짚고 넘어가야 할 시점이다. 물론, 그 전에 누군가를 겨냥한 악플이 가장 문제라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