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시진핑 "북한 핵·경제 병진노선 인정 안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중 황교안 총리 접견…사드 배치는 반대 입장 재강조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도 논의…"진지한 해결 노력 경주"

[뉴스핌=이영태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현지시각)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북한의 핵 보유 반대 및 핵·경제 병진노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총리실이 30일 밝혔다.

중국을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예방, 악수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뉴시스>

시 주석은 황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며 "또한 북한의 병진 노선을 인정하지 않으며 흔들리지 않게 비핵화를 실현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를 계속 엄격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 능력 고도화와 병진 노선을 추구하면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셈법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의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조치 등을 평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 주석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한국은 안보에 대한 중국의 정당한 우려를 중요하게 다뤄야 하며,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대해 신중하고 적절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황 총리는 서해상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와 관련, "북방한계선(NLL) 인근 및 한강 하구 수역을 포함한 서해상에서의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주석은 "양국 간 어업 문제 협력을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 중국 측도 진지하게 해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황 총리는 또 "지난 3년 반 동안 양국 관계가 정상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큰 발전을 이뤄오고 있다"며 "앞으로 고위급 교류 및 전략적 소통 강화 등을 포함, 이러한 발전 추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시 주석도 "양국 간 각급 전략대화의 이행 등을 통해 다양한 수준에서 소통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황 총리와 시 주석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 양국 간 경제·통상 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주변국과의 경제 활성화 전략을 담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축) 등 연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 밖에 양측은 다양한 분야의 인문 유대 강화사업을 지속 추진, 양국 국민 간 우의와 신뢰를 제고하고 올해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양국 간 인적교류가 1000만명 이상 수준으로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덧붙였다.

총리실은 "황 총리와 시 주석은 최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 결과가 국제 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 G20 협력 및 양국 경제부서 간 협의 등을 통해 브렉시트 대응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