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진해운 사태, 정부·채권단 동참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나서 터미널·하역업체 등 설득 필요..채권단은 자금대여로 한진해운 지원해야

[뉴스핌=조인영 기자] "한진해운 지원에 정부와 채권단, 한진그룹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7일 한국해법학회가 주최한 '한진해운 물류 대란의 법적 쟁점 긴급 좌담회'에서 법률 전문가들이 물류대란의 법적쟁점과 해결 방안을 내놨다. <사진=조인영 기자>

7일 한국해법학회가 주최한 '한진해운 물류 대란의 법적 쟁점 긴급 좌담회'에서 법률 전문가들이 물류대란 사태와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좌담회엔 김인현 고려대 교수, 김창준 변호사(법무법인 세경), 이종민 인터오션MS 사장, 권성원 변호사(법률사무소 여산) 등 4명의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먼저 물류대란 쟁점으로 떠오른 선박 하역거부 문제는 정부와 채권단이 가급적 빨리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호해운 회생관리인을 역임했던 이종민 사장은 "하역료 채권은 하역업자 입장에선 한 푼이라도 건져야 한다. 회생절차 개시 이전 금액은 못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하역비 지급 주체는 한진해운이지만 자금 고갈로 돈이 없고, 채권단도 파산이 확실시되는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배임 소지가 있어 동참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선 정부와 동의와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담보가 되는 선박이나 컨테이너 가치를 장차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후순위담보로 은행이 돈을 대여해주면 여신 규정상 배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보다는 미국 시장을 먼저 두드려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창준 변호사는 "중요한 것은 협상 주체"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한다. 석태수 관리인이 나가면 과거에 밀린 돈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반드시 물어볼 것"이라며 "정부가 하면 절대 무리한 얘기를 하지 못하고 원칙대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시장이 해결되면 그 선례가 전세계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거점 항구를 지정하자는 정부 대책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정부는 물류 대란 수습책으로 한진해운 선박을 독일 함부르크, 싱가포르 등 7개 거점 항구(safe zone)로 이동해 화물을 내리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김창준 변호사는 "배를 모으게 되면 하역 시 협력업체가 도와줄 지 의문"이라며 "하역업체들이 약점을 잡았다 생각하고 기존 채무까지 납부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주게 되면 형평성 문제로 세계 곳곳에서 클레임이 빗발치고 상황만 악화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8일 열리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에선 한진해운 물류대란 책임론이 집중 다뤄질 예정이다. 물류대란 혼란을 예측하지 못한 정부와 경영 부실 책임이 있는 전·현직 경영진이 주 대상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