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내조의 여왕' 한혜진·한유라·김가연…풍파 이겨낸 3인 3색 내조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조의 여왕으로 관심을 모으는 한혜진, 한유라, 김가연 <사진=뉴스핌DB, 황마담 웨딩 컨설팅, 그리다 스튜디오>

[뉴스핌=황수정 기자] "큰 파도가 휩쓸고 지나간 다음에도 우리는 모두 살아간다.(중략) 여왕의 시절이 지나가버렸다고 해도 세상으로부터 토사구땡을 당했다고 해도 낙심할 건 아니다. 인생사 다홍치마라 하지 않나."

2009년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에서 천지애(김남주)가 읊는 대사다. 천지애는 남편의 출세를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내조의 여왕이 되는 캐릭터. 비록 천지애는 무식해서 단어가 맞지 않는 실수(토사구팽, 새옹지마)를 하지만, 심금을 울리는 대사로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최근 연예계에서 천지애 못지 않은 내조의 여왕들이 활약 중이다.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내 배우 한혜진,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작가 한유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 배우 김가연이 대표적이다. 모진 풍파를 겪었지만 더욱 단단해진 그들의 실전 내조를 살펴봤다.

◆ 당당해서 더 아름다운 한혜진의 내조법
배우 한혜진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카타르 경기 중계 화면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기성용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중계 카메라에 잡힌 한혜진은 기성용이 골을 터트린 후 하트 세레머니를 펼치자 환하게 웃는가 하면, 후반 35분쯤 기성용이 상대팀 선수와 부딪혀 부상을 입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2018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카타르 경기 중 기성용이 골을 넣고 하트 세레모니를 펼쳤고, 이를 본 한혜진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사진=JTBC3 FOXSports 캡처>

사실 한혜진과 기성용은 2013년 결혼 당시 SNS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기성용이 개인 SNS에 축구계 특정 인물들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해 비난을 받았고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기 때문. 이에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100회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맞아야 한다.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지나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아무래도 운동선수들은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 하기에 옆에서 남편을 잘 도와주겠다. 이 시간들을 통해 더 많이 성숙하고 배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혜진은 작품이 끝나자마자 영국으로 떠나 기성용 내조에 힘써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한혜진은 자택에서 조용히 응원했으며 브라질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당시 다큐멘터리에서 기성용은 "혼자 있을 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아내가 있으니 괜찮다. 경기 결과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했는데 그게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SBS '미운 우리 새끼'로 복귀한 한혜진은 운동선수 아내로써 "힘들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애정과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 조용하지만 강한 한유라의 내조법
한때 '예능 4대천왕'으로 꼽혔던 개그맨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사실 정형돈은 '무한도전' 스트레스 특집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정형돈의 휴식기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형돈이 가족과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해외에서 여행을 하는 인증샷 등이 게재되며 꾸준히 관심을 모았다. 복귀에 대한 기사도 끊임없이 반복됐다.

웹영화 시나리오 작가에 도전한 정형돈. 신현준은 자신의 SNS에 정형돈의 뒷모습만 공개했으나 팬들이 이미 알아차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이치제이 필름, 신현준 인스타그램>

정형돈은 연예계를 떠난 후 10개월 만에 '무한도전'이 아닌 '주간아이돌'과 '형돈이와 대준이'로 복귀했다. 또 시나리오 작가 데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이 100억 원 규모의 한중합작 웹영화 시나리오를 맡은 것.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름은 "정형돈이 신현준과 함께 한중합작 웹 영화를 통해 정식 작가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에이치제이 필름과 중국의 뉴파워필름(대표 류텐)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로,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정형돈의 작가 데뷔는 그의 아내 작가 한유라의 도움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정형돈은 공백기 동안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형돈의 아내가 작가이기에, 그의 새로운 도전에 큰 힘을 실어준 숨은 공신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정형돈은 예능은 물론 '형돈이와 대준이' 작사가로 독특한 콘셉트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랑한 바 있어, 새롭게 도전한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 아낌없이 퍼주는 김가연의 내조법
배우 김가연의 아낌없이 퍼주는 내조는 이미 유명하다. 김가연은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전 임요한이 연습할 팀을 꾸려주고 차량, 숙소, 연습실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약 5억 원을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요환을 위한 전용 게임방을 만들어놓은 것을 공개하는가 하면, 임요환이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당시 유명 대기업 본사에 직접 전화해 후원을 받아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가연의 아낌없이 퍼주는 내조법이 화제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 '섹션TV 연예통신'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김가연과 임요환 부부는 지난 2011년 혼인신고 후 동거를 시작했고, 5년이 지난 2016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김가연과 임요환은 혼인신고했음을 밝히지 않아 함께 살고 있는 사실이 논란이 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2012년에는 김가연이 임요환과 함께 창단했던 스타크래프트2 팀 '슬레이어스' 해체 사태와 관련해 임요환이 연맹 소속 팀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사실을 폭로했고, 2014년 tvN '더지니어스2'에 출연한 임요환에 대해 김가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옹호 글을 올렸다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고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김가연은 '고소의 여왕'으로 떠오르며 다시 한 번 예능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김가연은 최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임요환, 홍진호와 함께 출연해 최종 1위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김가연은 올해 5월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는 그냥 부인의 느낌이었다면 앞으로는 조금 더 헌신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남편을 더 생각하고 성격도 유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소 과격했지만 사랑이 묻어나는 김가연의 내조가 빛을 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