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슈분석] 올해 해외채권, 브라질 말곤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개 증권사, 브라질채권 연초 두달새 전년 총판매고 넘게 판매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0일 오후 3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연초부터 브라질채권 인기가 폭발적이다. 석달도 채 안된 현재 이미 작년 판매액을 훌쩍 넘어섰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도 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이어가는 브라질 통화정책이 브라질채권의 수요를 한층 끌어올린다. 아울러 불안 요인으로 꼽히던 헤알화마저 안정세를 찾으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브라질 헤알(BRL)채권 순매수 규모는 3조1413억원으로 미국 달러채(4조8822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유로화(EUR)채권 1261억원, 러시아 루블채권 102억원, 영국파운드(GBP)채권 13억원, 일본 엔화채권은 -2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달러, 유로채와 달리 브라질채권은 브라질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한정됐다는 점에서 사실상 가장 많이 팔렸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증권사들이 판 브라질채권도 이미 작년 전체 판매고를 돌파했다. 3월 현재 5개 대형 증권사의 올해 브라질채권 판매액은 1조945억원. 지난해 840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가장 많이 판 신한금융투자는 두달 남짓 3058억원가량을 팔아 지난해 전체 판매액(1898억원)의 두 배 가까이 팔았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1500~3000억원 사이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작년 한해 판매액을 추월했다.

◆ 해외채권 투자전략, ‘자본차익’ → ‘이자수익’...10% 고금리 브라질채권

김민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작년과 달리 올해 브라질채권의 기대수익률은 10% 중반이며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선진국 금리 수준 자체가 애매한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자본차익을 노리는 방식에서 이표(이자)를 추구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한 영향이 컸다. 현 시점에서 10% 이상의 이자를 주는 브라질채권은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상반기에 내려갔던 선진국 금리는 올해 상반기엔 반대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에 선진국채권에 대한 기피 현상과 맞물려 브라질채권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존은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를 기록하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일본 역시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을 두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 여파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해 201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소비자물가상승률(1.8%)을 기록 중이다. 호주 역시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점에서 선진국채권 투자로는 손실 우려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반면 브라질은 물가가 안정되며 지난해 10월부터 금리인하가 본격화되기 시작됐다.

자본차익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 브라질 예상금리는 9.65% 수준으로 현 수준보다 260bp 낮은 수준”이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대체로 금리 상승에 대한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브라질국채만 유일하게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글로벌크레딧 팀장은 “향후 1~2년간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지속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300bp가량 더 인하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햇다.

예상대로 금리인하가 이뤄지면 지난해 10월 금리인하가 시작된 후 올해 연말까지 총 금리 인하폭은 최소 460bp~ 최대 500bp에 이른다. 10% 이상의 이자수익에 더해 자본차익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 유가 변동성탓 '러시아채권' 대안도 '글쎄'

근래 팔리기 시작한 러시아채권의 특수성이 투자 선택지를 좁혔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증권가에서 올해 러시아 경기에 기대감을 갖고 추천에 나섰지만 실제 시장은 시큰둥한 반응”이라면서 “유가 영향을 많이 받는 러시아 경기 특성상 투자자들이 러시아채권 매매에 다소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다수의 투자자들이 과거 브라질채권 거래 경험이 있어 여타 채권보다 브라질채권을 친숙하게 느끼는 것도 수요가 몰리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달 원유 감산합의를 이행하지 않아 국제사회에 비난에 직면했다. 국채 투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국제 신용도에 의문부호가 뒤따르는 점과 유가 불확실성이 계속돼 러시아국채 투자를 주저하게 만든다는 해석도 있다.

세금 혜택도 브라질 채권에만 국한된다. 서영민 신한금융투자 신정지점 PB팀장은 “브라질채권의 가장 큰 매력은 환차익 비과세, 매매차익 비과세, 이자소득 비과세 등 세재혜택”이라며 “고액자산가들 이 주로 투자하는 해외채권시장에서 종합금융소득에 포함이 안되는 것이 브라질채권”이라고 설명했다.

한・브라질 조세조약은 1989년 3월7일 서울에서 서명돼 1991년 11월21일부터 발효됐다. 반면, 러시아 등 국가와의 조세협약은 체결돼 있지 않아 이익발생에 따른 세금부담이 가중된다.

심리적인 영향도 크다는 전언이다. 서 팀장은 “세일즈와 투자자 모두 브라질 기준금리와 환율이 지난해 바닥을 확인하면서 브라질채권 거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면서 “요즘 자신감을 갖고 브라질채권을 고객들에게 권유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