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KT '배터리', SKT 속도 대신 '품질', 갤S8 판촉전 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 배터리 45% 절감 기술 앞세워 대대적 판촉
SKT, 속도 40% 향상 대신 서비스 품질 강화 홍보
고객 체감도 차이에 따른 전략, 갤S8 경쟁 ‘변수’

[ 뉴스핌=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의 ‘갤럭시S8’ 차별화 서비스 경쟁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KT가 배터리 45% 절감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반면 SK텔레콤은 속도 40% 향상이란 기술 홍보에 비교적 소극적이다. 고객 위치와 환경, 상황 등에 따라 속도 변화가 심해 이를 과도하게 홍보하기보다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양사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에서 6만대 요금제를 선택한 후 갤S8을 구입할 경우 20% 요금할인 총액(24개월)은 31만6800원으로 동일하다. 공시지원금은 KT 15만원, SK텔레콤 13만5000원으로 1만5000원 차이지만 요금할인 금액이 훨씬 커 사실상 의미가 없다.

요금할인 금액이 동일한만큼 KT와 SK텔레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KT의 배터리 절감과 SK텔레콤의 속도 향상이 대표적이다.

KT가 지난 1일부터 전국망에 적용한 ‘C-DRX’는 스마트폰의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 배터리 사용량을 줄이는 표준 기술이다. 정지시 엔진을 멈춰 연비를 높이는 자동차 ‘에코모드’와 유사합 방식이다.

<사진=KT>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갤S8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9시간57분~10시간36분 사용한 배터리가 기술 적용 후 최대 14시간24분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45% 가량 증가한셈인데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라는 평가다.

이에 KT는 갤S8 판촉을 위해 C-DRX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공식 쇼핑몰인 ‘올레샵’에서 별도의 카테코리를 만들어 대대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대리점 차원에서도 별도의 홍보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패키지 박스에 부착하는 등 ‘배터리 절감’ 강조에 한창이다.

반면, 독자기술인 ‘5밴드CA’를 갤S8에 적용해 현 LTE 대비 최대 40% 빠른 속도를 구현한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이를 알리는 데 소극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중앙 네크워크에서 콘트롤하는 배터리 절감 기술과 달리 속도는 위치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40% 빠르지만 소비자가 ‘잘 안 터지는’ 지역에 있을 경우 이를 제대로 체감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사진=SK텔레콤>

실제로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LTE 서비스 전송성공률(다운로드)은 99.62%로 매우 높지만 평균 속도는 120.09Mbps로 LTE 최고속도인 500Mbps와 큰 차이가 난다. 이통사가 보유한 주파수 폭과 가입자 수, 그리고 고객 환경 등에 따라 속도 변화가 큰 만큼 이를 적극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1Gbps 환경을 구축한다 하더라도 취약 지역에 있으면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를 곧바로 이통사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며 “배터리에 비해 변수가 매우 많다는 점을 감알할 때 SK텔레콤이 ‘40%’라는 직관적인 수치를 앞세워 속도 향상을 강조하기는 부담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