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미 황제株 귀주모태 VS 버크셔해서웨이, 투자자 선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이저우마오타이 4000주=버크셔해서웨이 1주
장기 가치투자 에선 황제주 투자 시기 고민 불필요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7일 오후 5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A주의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귀주모태 600519.SH). 대부분의 A투 투자자들은 황제주의 주가 고공행진에 감탄하면서도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한다. 높은 가격에 투자 수익을 노릴 만큼 주식을 많이 담기도 힘들기 때문. A주 개인투자자의 70%는 구이저우마오타이 종목 300주(1회 거래단위 100주)를 사기도 힘들다고 한다. 또한 '지금 들어가면 상투를 잡는 것이 아닐까'라는 불안감도 고액 주식의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4월 중순 이후 A주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역대 최고가인 주당 420위안(약 68000원)을 기록한 구이저우마오타이.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을까? 중국의 유력 경제전문 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은 미국의 황제주로 꼽히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A)와의 비교를 통해 구이저우마오타이의 투자가치를 점검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중미 양대 주식시장의 황제주 비교 분석은 눈여겨볼 만한 정보다.

◆ 두 황제주의 주가 성장성 '무승부'

버크셔해서웨이는 워럿 버핏의 투자 지주회사로 미국 증시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다. 한 주 당 주가가 우리 돈 2억원을 넘는다. 주가가 천문학적 수준까지 오르며 최고가 자리를 꿰찬지 오래지만 지난 2월 주당 주가가 25만달러를 돌파하며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증시에서 주가가 두 번째로 비싼 씨보드(Seaboard)의 4275달러와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 중국 최고가 주식과 비교하면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한 주는 구이저우마오타이 주식 4000주와 맞먹는다.

중국 A주의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도 중국 증시 내에선 최고가 주식으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주류 업종 분야에선 시가총액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시가총액 기준 중국 10대 상장사 가운데 유일한 비은행 업종 종목이기도 하다.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주가가 주당 500위안까지 어렵지 않게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주식의 주가 상승률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962년 워런 버핏이 인수 한 후 주가가 거의 798,981%(약 8000배) 가까이 뛰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S&P500지수는 약 114배 올랐다. 워런 버핏은 당시 도산 위기에 몰린 섬유회사를 인수해 보험회사로 전환시켰다. 그는 천문학적 주가에도 주식 액면 분할을 거부하며 주가가 앞으로도 '눈덩이'불어나듯 상승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매출을 기준으로는 미국의 12대 기업, 수익성 기준으로는 14대 회사다. 보험과 재보험 사업이 주 영업분야로 보험 분야에선 AIG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큰 회사다. 재미있는 점은 회사 규모가 이토록 방대하고 주가가 높음에도 어떠한 주가지수에도 편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중국의 구이저우마오타이는 버크셔해서웨이에 비하면 기업 조직과 투자 구조가 단순한 편이다. 고량주 판매가 주 영업 분야이며 버크셔해서웨이와 달리 다른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2001년 상장 당일 개장가 34.51위안이었던 구이저우마오타이는 16년이 흐름 지금 주가가 수정주가 기준 주당 2256.58위안에 달한다. 주가가 상승률로 계산하면 8,000%에 달한다. 이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는 70% 상승했다.

두 회사는 현금 자산이 '매우' 풍부하다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다시 말해 금고에 돈은 넘쳐나는데 쓸 곳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흐름은 28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과거 40년 동안 워런 버핏은 경영활동 현금흐름을 통해 대량의 우량 기업을 인수했다.

2016년 마오타이구이저우의 현금자금은 약 668억5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2015년보다 거의 두 배가 늘어났다. 전체 자산에서 현금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4%에 달한다.

◆ 배당실적은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압도적 勝

두 기업 모두 수중에 막대한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돈을 사용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막대한 현금으로 미국의 유명 아이스크림 기업 데어리퀸(DQ), 캔디 회사 그린애로(Green Arrow), 가공식품 기업 하인즈(HEINZ), 보험사 가이코(Geico)와 쾰른 재보험(Gen Re) 등 우량 기업 인수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주에 대한 배당 실시는 매우 인색하다. 무배당 원칙은 워런 버핏의 경영 이념이기도 하다. 1967년 주주에게 주당 10달러의 배당을 진행한 후 한번도 배당을 하지 않았다. 무배당 원칙이 버크셔해서웨이의 '특징'이자 미국 주식에서 높은 주가를 기록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반면 구이저우마오타이는 배당 측면에서는 '인심'이 후한 기업이다. 2006년 A주 최고가 주식의 자리에 오르기 전에도 금액이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차례 배당을 실시했다. 2006년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는 배당 규모도 함께 커졌다.

2006년 10주당 12.9위안이던 현금 배당액은 2016년 67.87위안으로 올랐다. 지난해 구이저우마오타이가 현금 배당으로 사용한 금액은 85억위안(약 1조 3900억원)에 이른다. 재미있는 점은 중국 A주에서는 현금 배당에 후하다는 특징이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주가 상승을 자극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황제주 투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 투자 안정성은 버크셔 勝

구이저우마오타이와 버크셔해서웨이는 각 시장의 황제주로서 현지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수준의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오를 대로 오른 황제주, 투자하기엔 이미 늦은 것일까? 신랑차이징은 이러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타 매매를 통한 투기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황제주는 언제 매수에 나서도 늦지 않다는 것. 실적과 펀더멘탈이 안정적인 한 장기 가치 투자의 차원에서는 매수 시기에 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와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상승해 온 것은 투기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 이들 종목은 회사 경영과 주가 방어를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굳이 구이저우마오타이와 버크셔해서웨이 두 종목을 상대로 투자 안정성을 따진다면 후자가 조금 유리하다고 봤다. 주가는 버크셔해서웨이가 구이저우마오타이 보다 훨씬 높지만 밸류에이션은 훨씬 낮기 때문.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의 주가수익배율(PE)과 주가순자산비율(PB)은 각각 7.9배와 0.67배 수준이다. 올해 4월 이후 하루 평균 주식회전율도 0.14%로 변동성도 매우 적다.

지난 2012년 워런 버핏은 주주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의 PB가 1.2배 아래로 내려가면 자사주를 가능한 많이 되사겠다고 밝혔다. PB가 1.2배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 상당히 저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주가가 저평가된 '기회'를 틈타 우량주인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보유량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정적인 경영진 유지, 황제주 자리 등극의 비결

구이저우마오타이와 버크셔해서웨이는 경영진의 임기가 길어 경영 구조가 안정적이고, 지분 보유 밀집도가 높다는 공동점도 있다.

워런 버핏은 1970년부터 47년 동안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이사회 주석을 맡고 있고, 기타 이사회 구성원의 평균 재임 기간도 20년에 육박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설립 시기가 이보다 훨씬 늦어 이사회 구성원의 재직 기간이 다소 짧지만 대표 이상인 위안런궈(袁仁國)는 1999년 이후 18년째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총사령관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고위 임원의 평균 재직 기간도 6년 이상이다.

이상 그래프 자료 출처: WIND,신랑차이징

지분 집중도를 보면 2016년 기준 버크셔해서웨이의 최대 주주는 뱅가드그룹(The Vanguard Group)으로 8.64% 지반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Coproration)와 빌 게이츠도 5% 이상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지분 집중도는 더욱 높다. 최대 주주는 마오타이주그룹으로 61.99% 지분을 장악하고 있다.

이 밖에 홍콩중앙결산유한공사, 중국증권금융 등 준정부기관 성격을 띠는 기관과 유명 보험과 펀드 등 민간 기관투자자들도 1% 이상의 지분을 보유, 10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