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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재건축 본궤도 단지 '제로' 초과이익환수제 회피 단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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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에 신탁사 승인받아도 시간촉박…국토부 "후속절차 준비"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4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유 기자] 빠른 사업추진속도 때문에 사업방식을 선택한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단지 대부분이 내년초 시행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단지가 없어서다. 신탁방식 재건축 선두주자인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도 올해내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할 수 있을지 붙투명한 상황이다. 

12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는 단지는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려면 올해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신탁방식 재건축을 진행하는 곳 중에서 가장 빠른 추진을 보이는 곳은 여의도 시범아파트다. 시범아파트는 유일하게 조합원 동의 75%를 넘겨 지난달 말 관할 지자체인 영등포구청에 신탁사 지정 승인을 신청해 둔 상태다.

하지만 시범아파트도 초과이익환수 적용을 피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안전진단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서다. 시범아파트는 지난 11일에야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안전진단 D등급 결과를 받고 이를 영등포구청에 제출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지금 제출받은 서류들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검토 중이라 신탁사 지정에 대한 구청장 승인은 며칠 안에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이후 각종 절차들이 많아 약 7개월 남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탁 방식을 택한 나머지 재건축 단지는 추진상황이 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주요 신탁 재건축단지는 시범아파트(한국자산신탁), 수정아파트(한국자산신탁), 공작아파트(KB부동산신탁)다. 이 단지들은 각각 부동산 신탁사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수정아파트는 지난 2002년 여의도 재건축 대상 단지 중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마친 곳이다. 지난해 11월 재건축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계획안을 구청을 거쳐 시청에 접수해 놓은 상태다.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작아파트는 지난 2월 KB부동산신탁을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광장아파트도 다음 달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서초구 방배동 삼호아파트가 한국토지신탁에서 사업제안을 받고 신탁방식 재건축에 대한 검토할 계획이다. 강동구 삼익그린맨션2차도 신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탁방식 재건축은 대다수 사업방식인 조합방식보다 빨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신탁방식 사업자와 맺는 MOU는 사업 극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아파트 소유주들 75% 이상이 신탁사 지정에 동의를 해야 비로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해당 신탁사를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것을 각 지자체장에게서 승인받아야 한다.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다면 그 결과를 제출하기 전까지 신탁사 지정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없다.

물론 내년 1월1일 시행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또다시 유예된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올해 연말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가 종료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국토교통부도 올해 연말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가 종료된다는 것을 가정하고 후속 작업을 계획 중이다.

업계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신탁사 시정이 끝나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과 같은 단계다. 하지만 이후 서울시가 심의하는 건축심의를 승인 받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 부동산신탁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일부 단지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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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 약물 국내 정식 도입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하면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를 별도로 검토한다. 청소년에게는 상담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연계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약물 도입 이후 접근성을 점검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에 대해 "전체적인 청소년 보호체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9.16 gdlee@newspim.com 정부는 임신중지 약물의 국내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대약품의 '미프지미소정'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심사 중이다. 업체가 신청한 사용 기준은 임신 63일(9주) 이내다. 허가 후 초기 2년간은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고 안전성을 살핀 뒤 사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약물 도입 이후 미성년자와 취약계층의 이용 방식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미성년자가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임신중지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약물 허가와 별개로 청소년 보호체계 전반을 고려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 장관은 "미성년자의 약물 사용과 임신중지가 필요한 상태에 대한 상담, 또 안전하게 임신이 중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경우 특히 특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모든 것들을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얼마 전 청소년 상담을 진행해 왔던 단체와 만났을 때도 여러 우려 사항을 들었다. 그런 우려 사항을 잘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도록 한 초기 도입 방식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약물 도입 이후 실제 이용 현황을 살펴 청소년과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의 접근성을 별도로 점검하기로 했다. 조민경 성평등부 성평등정책관은 "접근성 문제는 여성계와 논의할 때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며 "약물이 도입되면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이나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에 대해 대상별·지역별로 접근성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취약계층 여성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나 접근성에 제한이 없도록 계속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신중지 약물 도입 과정에서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 등과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복지부와 식약처, 성평등부가 관련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와 계속 소통해 왔다"며 "성평등부의 경우 임신중지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여성계에서 원하는 내용들을 많이 수렴해 관계부처 회의에서 같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 도입 논의에 속도를 낸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과제 추진 필요성을 들었다. 원 장관은 "임신중지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국정과제에도 '생애과정별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등으로 들어 있었다"며 "취임 이후 중요한 국정과제로서 다부처 간 협의 과정을 지켜보며 계속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벌써 1년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협의에 조금 더 속도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부처가 함께하면서 오늘 이런 발표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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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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