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대우조선에 이달말 5천억 지원…출자전환은 개인투자자에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초 자금부족 현실화…1억 회사채 투자자, 재항고 할 듯

[뉴스핌=김연순 기자] KDB산업은행이 이달 말 대우조선해양에 5000억원 가량의 신규 지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채권단의 출자전환은 1억원 어치 회사채를 보유한 개인투자자의 반발로 보류되고 있다. 법원의 최종 인가 이후에나 진행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 및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다음달 초에 자금 부족 상황에 빠진다. 지난 2015년 10월 결정된 1차 지원 자금 4조2000억원 중 남아있던 3800억원이 지난주 초 전액 집행됐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이달 말에 2차 신규 지원자금 일부인 5000억원 가량을 투입키로 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신규자금 지원은 선수금환급보증(RG)이나 출자전환과 달리 국책은행만 하는 것"이라며 "시중은행과 상관 없이 필요할 경우 신규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도 "대우조선이 6월 초쯤에 부족자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떻게 어느 정도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에 2조9000억원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시중은행도 1조5000억원의 대우조선 채권 80%는 주식으로 전환(출자전환)하고 나머지는 5년간 상환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사채권자는 대우조선 회사채 절반은 출자전환, 절반은 3년 유예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켰다.

문제는 개인투자자 한 명이 법원의 대우조선 회사채 채무조정안 인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 채권단 합의서 상 신규자금 투입과 출자전환은 사채권자 채무재조정이 법원 인가로 확정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채무조정안은 지난달 21일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인가를 받았으나 개인투자자의 항고로 인해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최근 고등법원이 개인투자자의 항고를 기각했지만 이 투자자는 대법원에 재항고를 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재항고 기한은 오는 24일이다.

이 투자자가 오는 24일까지 대법원에 재항고하지 않으면 사채권자 집회 효력이 확정된다. 반면 재항고를 한다면 대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야한다. 대법원이 기각한다면 채무재조정 효력이 바로 발생한다.

금융당국은 당초 회사채 투자자에 대한 채무 재조정 절차를 모두 완료한 뒤 신규자금 지원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우조선의 자금 부족이 현실화하고, 하반기 주식 매매거래 재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산업은행이 우선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채권단 출자전환은 가급적이면 모든 법률적인 요건을 맞춰서 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