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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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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은행섹터의 투자의견 하향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날 위험 자산 가격에 부담을 줬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1.12포인트(0.28%) 하락한 7526.51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0.27포인트(0.24%) 낮아진 1만2598.6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53포인트(0.50%) 내린 5305.94를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75포인트(0.19%) 하락한 390.50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은행섹터에 대한 투자 의견 하향으로 압박을 받았다. 도이체방크는 은행에 대한 전망을 벤치마크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고 유로존의 성장세가 은행에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는 보고서에서 "은행들은 유로지역 구매관리자지수(PMI)에 가장 민감한 섹터이고 이것이 마이너스로 바뀌면 부진한 경향이 있다"며 "우리의 예상대로 PMI가 후퇴한다면 PMI에 반영돼 향후 몇 달간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9월 조기 총선 가능성이 부각된 점 역시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며 위험 자산에 부담을 줬다. 민주당의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는 주말 인터뷰에서 9월 총선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에는 독일 선거도 예정돼 있다.

베렌버그의 홀게르 슈미딩 이코노미스트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위험이 돌아왔다"면서 "다수당이 새 선거법에 빠르게 동의할지 아니면 현재 정부가 물러나거나 해산될지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았다"고 진단했다.

수백 대의 브리티시 에어웨이스 여객기가 지난 주말 전산 문제로 운항이 취소되면서 모회사 인터내셔털 콘솔리데이티드 에어라인스 그룹의 주가는 1.38% 하락했다. 라이언에어 홀딩스는 지난 회계연도 6%의 이익 증가를 발표하며 3.77% 상승했다.

경제 지표는 혼조됐다. 1분기 프랑스의 경제 성장률은 0.3%에서 0.4%로 상향 수정됐고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5월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약하다며 유로존이 꽤 상당한 정도의 통화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3% 상승한 1.117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2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94%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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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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