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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 무명가수 위한 프로그램 맞나?…원래 취지 무색한 '수상한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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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가수가 무명가수를 빙의해 음악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 <사진=tvN 홈페이지>

[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상한 가수'의 흐름이 수상하다. 무대 위 인기스타가 복제가수로 변신, 무대 뒤 무명가수를 대신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새로운 포맷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말그대로 반짝 관심에 그치는 추세다.

 tvN '수상한 가수'는 지난달 11일 최고 시청률 4.3%, 평균 2.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여 지난 11일 방송분에는 1.8%를 기록했다. 

시청률 하락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먼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판타스틱 듀오2' 등 그야말로 포화 상태다. '수상한 가수'는 포맷은 신선하지만 동시에 진부하다는 의견이 양립한다. 방송이 거듭되면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복면가왕'과 비슷하다는 지적은 색다른 포맷이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또 다른 문제는 처음 기획의도와 다른 흐름이다. 이 프로그램은 '복면가왕'을 이끈 민철기 PD가 tvN으로 이적하면서 제작한 것이다. 그는 첫 방송 전 프로그램 포맷이 ‘복면가왕’과 비슷하다라는 의견에 대해 "'복면가왕'은 가면으로 정체를 숨겨 편견 없이 목소리만으로 평가하는 형식이라면 '수상한 가수'는 무명가수가 부족한 인지도를 복제가수가 채워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차별성을 자신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수상한 가수'에 출연한 김종현 <사진=tvN '수상한 가수' 캡처>

하지만 실제 방송 상황은 무명가수보다 복제가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에서 무명가수 '갑수' 정희주 대신 화제가 된 건 복제가수 황보라였다. 그는 파워풀한 박진영 'Swing My Baby' 립싱크 무대를 선보였고 다음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름은 '황보라'였다. 황보라 립싱크 무대 네이버TV캐스트 영상은 조회수 약 10만을 기록한 반면, 정희주 우승 소감 영상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2만을 기록했다. 심지어 지난 4일 4회 방송에서는 패널로 출연한 뉴이스트 김종현이 그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명가수들의 꽃길보다 김종현의 꽃길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쏟아져 나왔다.

장도연이 지난달 14일 첫 방송한 '수상한 가수'에서 트윈나인에 관한 질문에 대답을 머뭇거린 장면 <사진=tvN '수상한 가수' 캡처>

복제가수가 더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한눈에 봐도 차이나는 방송 분량에 있다. 무명가수가 정체를 드러내고 소감을 밝히는 장면보다 복제가수가 나와 패널과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 많다. 물론 패널이 던지는 질문은 무대 뒤 가수를 향한 것이다. 하지만 대답하는 사람은 무대 위의 복제가수. 복제가수는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대답을 까먹거나 동문서답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첫 방송에서 트윈나인의 복제가수 '델마&루이스'로 출연한 장도연, 박나래. 판정단 김형석은 이들에 "두 분이 추구하는 음악 장르는 무엇이냐?"라고 질문했다. 사전에 트윈나인에 나눴던 대화가 생각이 안 났던 장도연은 박나래에 "우리 어떤 음악 추구할래?"라며 재치 있게 넘어갔다. 하지만 이어 "몇 년도에 데뷔했냐"란 질문에도 선뜻 대답을 하지 못 했다. 장도연은 "나 몇 년도에 데뷔했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충분히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개그소재로 삼기엔 트윈나인에 있어 실례될 수 있는 행동이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준비가 덜 된 복제가수들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렸다.

이렇듯 '수상한 가수'가 원래 취지를 잃어 버린 듯 방향성이 틀어지고 있다. 복제가수들의 립싱크도 재미 요소이지만 원래 기획 의도대로 무명가수들의 모습과 스토리 어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청자들이 '수상한 가수'에서 원하는 것은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미처 알지 못했던 무명가수들의 재발견을 통해 느낄수 있는 공감과 감동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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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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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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