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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중국 네티즌, 인터넷 독서삼매경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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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문학산업 폭풍 성장
인터넷문학 다양한 콘텐츠로 응용 확산

[뉴스핌=이동현기자]중국 인터넷 문학이 영화, 게임등 연관산업으로 파급되며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2016년 기준 중국 인터넷 문학 이용자는 3억 3000만명을 기록, 전체 네티즌의 45.6%를 차지했다. 그 중 스마트 폰을 통해 인터넷 문학을 열람한 사람은 3억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인터넷 문학시장은 매년 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2016년 인터넷 문학 시장규모는 90억위안(약 1조 5000억위안)에 달했다.

특히 최근 중국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 영화흥행 매출을 기록중인 잔랑2(战狼2)가 인터넷 문학의 성공적인 응용사례다. 이처럼 중국에서 인터넷 문학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드라마, 게임들이 흥행행진을 이어가면서 ‘인터넷 소설 IP’가 중국 문화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하나의 성공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의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발표한 ‘인터넷 문학작품 IP 가치 TOP 100 명단'에 따르면, 대부분의 웹소설 IP가 영화,드라마로 제작되며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명단은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된 작품들의 열람횟수,추천횟수,다운로드 규모를 기반으로 작품영향력 및 파급 효과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계됐다.

더우포창충 작가 톈찬투더우

그 중 1위를 기록한 작품은 더우포창충(鬥破蒼穹)으로 총 열람횟수가 100억건에 달하는 온라인 문학계의 ‘블록버스터’이다. 이 팬터지 소설은 애니메이션 및 게임으로도 제작됐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텐센트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영 첫날 관람횟수가 1억회에 달했고,1분기 동안 10억건의 시청횟수를 기록하는 등 ‘대히트’를 쳤다. 현재 텐센트,웨원그룹(阅文集团)이 공동으로 이 작품을 영화화하고 있고 2018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의 원작자인 톈찬투더우(天蚕土豆,필명)는 올해 27살의 젊은 작가로 더우포창충외에도 우둥첸쿤(武動乾坤),다주자이(大主宰)의 작품이 상위 100대 문학 IP 명단에 진입했다. 한해 인세 수입만 1000 만위안을 훌쩍 넘어선다.  

그 밖에 상위권 IP 명단에 진입한 문학 중에는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이 많았다.특히 랑야방(琅琊榜)이 가장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꼽힌다. 또 웹소설 다오무비지(盗墓笔记)는 영화로 제작돼 엑소의 전멤버 루한(鹿晗)이 출연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소설 독자의 약 80%가 20~30대에 분포돼 있다. 과거 TV와 영상매체의 영향으로 책에서 멀어졌던 신세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시 문학을 소비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소설은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 시장으로 파생되며 다양한 경제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소설 열풍은 단순히 기존의 오프라인 독서 수요를 온라인으로 전환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인터넷 문학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대형 인터넷 기업들도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텐센트가 인수합병한 중국 온라인 문학플랫폼 ‘웨원그룹(閱文集團)’은 업계 선두업체로 올해 7월 홍콩거래소에 IPO신청을 마쳤다.

이 업체의 주요 수익원은 유료 콘텐츠, 판권 수입, 종이책 출판 등이고 그 중 온라인 유료 콘텐츠가 매출의 77.1%를 차지하며 주력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웨원그룹은 530만명의 작가를 보유하고 있고 월 활성이용자수(MAU)는 9363만명에 달한다.

중국의 컨설팅 업체 아이리서치가 발표한 '2016 중국 유니콘기업 순위'에 따르면, 웨원그룹의 현재 가치는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이른다. 또 2016년 웨원그룹의 매출은 26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가 늘었다.

알리바바도 2015년 알리바바문학(阿里文学)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문학시장에 뛰어들었다.특히 산하 동영상플랫폼인 유쿠(优酷)를 활용해 온라인 문학 기반의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소설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가 알리바바의 대표적 ‘대박작품’이다. 폭발적인 인기를 끈 웹소설을 온라인 드라마로도 제작해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성공 사례로 기록된 것. 유쿠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삼생삼세십리도화의 웹드라마는 300억 회에 달하는 시청횟수를 기록하며 중국 네티즌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알리바바는 유명 인터넷 소설인 시유야오군지(西游摇滚记)를 인터넷 영화로 제작해 유쿠를 통해 독점 방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 판권을 보유중인 온라인소설인 싱슝서우자(刑凶手札)을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제작해 ‘중국판 셜록홈즈’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드라마로도 제작된 삼생삼세십리도화<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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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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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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