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셀트리온, '숏커버+외국인 매수 vs 신규 공매도' 싸움...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매도잔고 증가세 지속...1조8200억원
장기 우상향 대세 속 고평가 분석도 일부 있어

[뉴스핌=김양섭 기자]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던 셀트리온이 한풀 꺾였다. 이달 들어 7거래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했던 주가는 지난 19일 8% 급락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 물량이 힘을 겨루는 양상이다. 또 주가 상승에 따라 기존 공매도 물량의 숏커버(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것)가 진행된 가운데서도 새로운 신규 공매도 물량이 나오며 '눈치게임'도 치열해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셀트리온 공매도 거래대금은 587억원. 증권가에선 셀트리온의 주가가 이달 들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기존 공매도 물량의 숏커버가 더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고 분석하는 시각이 많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공매도 거래대금과 잔고가 여전히 줄고 있지 않다. 숏커버와 함께 주가 급등시 신규 공매도 물량 역시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0월 셀트리온 공매도 추이<자료=한국거래소>

공매도 잔고금액은 꾸준히 늘었다. 지난달 말 1조5197억원이었던 잔고는 1조8216억원(10월 17일 기준)까지 높아졌다.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공매도거래 비중도 지난 10일 13%, 16일 10%를 기록하는 등 높아지는 추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사고 국내기관은 판다. 최근 한달간 외국인은 4490억원 순매수, 기관은 401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셀트리온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증권가에선 여전히 '장기 우상향' 시각을 견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선 최근 급등세에 대해 '관망' 또는 '과열'로 보기도 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이미 상당수의 증권가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넘어버린 상황이기도 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이 좋다는건 누구나 아는 것"이라며 "다만 최근 주가는 수급 요인에 의해 크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앞서 목표주가로 18만원을 제시한 상태다. 이미 17~18일 주가는 목표주가를 넘어섰다. 18일 장중 주가는 20만원을 넘기도 했다. 그는 "숏커버 수요과 차익실현 매물 등에 의해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긴 흐름은 여전히 좋게 보고 있다"면서도 목표주가 조정 계획에 대해선 "월별 판매액 등 추이를 더 봐야하기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답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해놓은 상태다. 그는 "최근 내용의 큰 변화가 없는데도 급하게 오른 측면이 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크게 비싸거나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닌 것 같다"면서 "장기적으로 봤을땐 우상향할 듯하다"고 답했다. 그는 "다음달 나올 화이자 실적을 보면 미국 시장 침투 등에 대해 추가로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주로 바이오업종 등에 집중투자하는 한 슈퍼개미도 비슷한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점유율 전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목표주가가 달라지겠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배율(PER) 40배 정도를 적용해서 적정한 수준인 것 같다"면서 "셀트리온이 후발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못하다고 보지는 않는데 둘을 비교해보면 여전히 싸보인다"고 했다. 그는 8만원대 셀트리온 주식을 소량 매입해 보유중이라고 했다.

다만 관망 또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애널리스트 A씨는 "최근 수급은 눈치게임을 하는 것 같은데, 쏠림현상이 심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 "분석의 영역을 조금 벗어난 것 같다. 지켜보고 있다"고만 했다. 그는 지난 달 18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었다.

가치투자를 추구한다는 한 자산운용사 CIO는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J&J 가 예상보다 방어를 더 잘할 가능성이 있고, 오리지널 가격의 일정 퍼센티지로 설정해놓은 현재의 시장 분석들이 틀릴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현재 셀트리온의 현재 가격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중순까지 11만원대를 움직이던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달 말 14만원대까지 올랐고, 이달 들어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18일 장중 20만원을 넘기도 했다. 18일 장중 상승폭을 줄인 뒤 19일에는 8% 급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해 오전장에서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