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홍종학 후보자 청문보고서 마지막날…채택 안되면 임명될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20일까지 요청
보고서 채택 가능성 낮아…靑 임명 강행할듯
내년도 예산안 처리, 헌재소장 임명 '후폭풍'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20일 청와대와 국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0일까지 채택해줄 것을 국회에 재송부 요청했다. 청와대는 보고서 채택 여부를 국회가 지혜롭게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해 놓은 상태인 만큼 오늘까지 겸허히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개회한 국회 산자중기위원회에는 이와 관련한 아무런 계획도 잡혀있지 않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정치권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국회 동의를 받지 않고 대통령 직권으로 홍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기간 내에서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그래도 채택되지 않으면 임명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을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한 바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미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동의를 받지 않고도 대통령 직권으로 장관급 임명을 강행한 경우가 많아 홍 후보자 임명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에 홍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높아 예정대로 밀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홍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당장 눈앞에 닥친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큰 걸릴돌이 될 수 있다. 이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야 3당은 청와대가 홍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협치를 포기한 것으로 보고 거센 공세를 예고한 바 있다.

한국당은 홍 후보자 임명 강행을 예산투쟁과 결부시켜 공무원 증원과 영세사업장의 최저임금 보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등을 퍼주기 예산으로 규정하고 삭감을 벼르고 있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대책, 적폐청산 등 각종 개혁입법 추진 과정에 야당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 이명박 정부를 적폐로 규정하고 관련 실무자들을 피의자로 소환하는 등 적폐청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홍 후보자 외에에도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등 당장 눈앞에 놓인 인사문제도 문 대통령에게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 표결을 앞두고 있고 황찬현 감사원장 퇴임에 따른 후임자 지명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22일 열고, 이틀 뒤인 24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한편, 홍 후보자는 지난 10일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쪼개기 증여, 모녀간 금전 거래로 인한 세금 탈루 혐의 등을 중심으로 야당 의원들의 거센 질문 공세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야당과 여론의 비판 대상이었던 '격세 증여'의 경우 장모 결정에 홍 후보자가 적극 개입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