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K가스·E1, LPG 가격 넉달만에 동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 LPG 가격 11월 동결…12월 국내가격에 반영

[뉴스핌=유수진 기자] SK가스와 E1 등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들이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LPG 수요가 늘어나는 동절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4일 LPG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E1은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12월에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978.4원/㎏, 산업용 프로판을 985원/㎏에 공급한다. 부탄은 ㎏당 1370원이다. E1의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976.8원/㎏, 산업용 프로판은 983.4원/㎏이다. 부탄 공급가도 ㎏당 1369원으로 지난달과 같다.

LPG 충전소 모습 <사진=뉴스핌DB>

석 달 연속 오르던 국내 LPG 공급가격이 멈춰 선 배경으로는 국제 LPG 가격 동결이 가장 먼저 손꼽힌다. 이와 함께 경쟁연료와의 가격경쟁력, 가격 인상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도 고려됐다.

국제 LPG 가격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오르다가 11월 동결됐다. 이 영향이 한 달 늦게 국내에 반영돼 국내 공급가격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오르다가 12월에 동결이 결정됐다.

국내 LPG 수입사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준으로 환율과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매달 국내 공급가격을 매긴다. 특히 중동에서 우리나라까지 운송에만 한 달 가까이 걸려 국내 공급가격은 전월 국제가격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SK가스와 E1 모두 국제가격 인상분을 국내가격에 다 반영하지는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양사는 경쟁연료와의 가격경쟁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가스 등 경쟁연료의 요금이 크게 인하된 상황에서 가격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SK가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LPG 가격이 많이 내려가 경쟁연료 대비 경쟁력이 생겼었는데 올해 들어 국제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국제가격 인상분을 원가에 다 반영하면 가격경쟁력을 잃게 될 수 있어 다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LPG 가격 3개월 연속 인상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도 일부 반영됐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택시운전사 등 사회배려층이 LPG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격 인상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공통적인 입장이다.

E1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LPG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데다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이 급변동하는 상품을 쓰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다"며 "3개월 연속 계속 인상이 되다보니 이번엔 국제가격 미반영분을 반영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저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가스와 E1은 국제 LPG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 9월과 10월에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각각 ㎏당 48원씩, 11월에는 77원씩 인상한 바 있다. 3개월간 총 173원이 인상돼 프로판과 부탄 모두 연중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