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승건 토스 대표 “송금액 10조 돌파…내년이 손익분기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매출 200억원…경쟁사 공세에도 송금 전년비 5배 늘어

[뉴스핌=강필성 기자]  핀테크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TOSS)를 통한 간편송금액이 지난달 기준 월 1조원, 누적 10조원을 돌파했다. 핀테크기업으로 출범한지 2년 반만의 일이다. 이를 토대로 토스는 내년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 2015년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통합 계좌조회, 무료 신용등급 조회, CMA 계좌, 부동산·펀드 투자, 자산관리, 대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성장해왔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5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송금시장 점유율은 5%로, 내년 말에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14.4%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내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4대 시중은행의 송금시장 점유율은 12~15%로 집계된다. 토스가 내년 시중은행 수준으로 송금시장 점유율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그는 최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의 송금 기능이 쉽고 빨라졌다는 지적에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이 주목받을 때마다 토스는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며 “토스가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 잡고 있지 않나 본다. 경쟁 상황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5일 이동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

토스는 지난달 KPMG와 H2 벤쳐스에서 선정하는 ‘2017년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한국 기업 최초로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최초 유니콘 스타트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경쟁사의 수백억원대 마케팅 총공세에도 불구하고 송금액이나 회원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내부적으로 고무적”이라며 “지난달 간편송금액은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경쟁사 핀테크 기업의 모든 간편송금액을 합친 것보다 토스에서 4배 더 많은 송금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토스는 앞으로 간편송금 뿐만 아니라 금융 전반의 서비스를 추진하는 중이다.

이 대표는 “기존의 ‘송금이 쉬워진다’ 대신 ‘금융이 쉬워진다’는 메시지가 더 적합할 것”이라며 “송금이나 계좌조회, 신용등급 관리와 동시에 핵심기능인 대출, 투자, 보험, 결제도 같이 제공하면서 금융 전반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토스를 금융사가 아닌 금융서비스사로 정의했다. 전통적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과 달리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대신 금융사의 상품을 고객에게 비교, 맞춤 추천하고 간편하게 금융서비스 전반을 다루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토스는 이달 통합 카드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통합 카드조회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대표는 “토스가 다양한 금융상품을 팔면서 소비자에게 과금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매출을 내느냐는 의문이 많다”며 “우리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파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수수료 명목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투자 관련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부동산 P2P 업체 테라펀딩은 토스에 서비스를 개시한지 3개월만에 전체 투자금 절반을 토스에서 조달하게 됐다. 테라펀딩이 국내 최대급 P2P임을 감안하면 토스와의 협업이 금융사의 성장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결제 분야에서는 고객의 만족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 제주 400여 곳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라며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토스 가맹 스티커가 붙으면 총 결제액의 10~15%가 토스로 결제하게 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스는 내년 필리핀, 베트남 등에 대한 해외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동남아 시장은 한국과 유사한 시장인데 전체 인구 70% 이상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지만 금융서비스는 우리의 80년대 수준”이라며 “필리핀, 배트남 등의 현지 은행 및 금융당국, 파트너사와 만남 갖고 있는 만큼 내년은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시작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공개(IPO) 및 추가 투자유치를 묻는 질문에 “이제 시작하는 기업인만큼 기업공개(IPO)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 유치 계획도 별도로 갖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앞서 토스는 미국 실리콘벨리의 페이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알토스벤처,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875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