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선관위의 전산 수정 이력에서 대선과 총선 투표자 수 오류 사례를 확인했다.
- 지난해 대선에서 시간대별 투표자 수 오류가 전국에서 81건, 2024년 4월10일 총선에서는 65건 보고돼 수정됐다.
- 주 의원은 투표자 수 사후 수정이 확인됐다며 선관위 특검을 통해 과거 선거까지 성역 없이 수사할 적임자 임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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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2024년 제22대 총선 당시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잘못 보고했다가 뒤늦게 수정한 사례가 각각 81건, 6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진우 국민의힘 위원이 중앙선관위에게서 받은 '전산 수정 이력'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6월3일 대선에서 전국 구·시·군 선관위로부터 총 81건의 투표자수 오류 수정 보고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 선관위는 신사동 5투표소의 오후 2시 기준 투표자 수가 1294명인데 1994명으로 잘못 입력했다며 수정을 요청했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자 수도 1995명으로 잘못 기입했다가 1466명으로 수정을 요청했다.
송파구선관위는 문정1동 오후 6시 기준 투표자 수를 두 번, 오후 8시 기준 투표자 수를 한 번 고치는 등 이 투표소 집계만 세 번 수정했다.
부산 영도구에서는 투표수가 미보고된 동이 있어 수정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양양에서는 '보고' 버튼을 실수로 누르는 바람에 투표자 수가 잘못 입력되는 일도 있었다.
경남 하동에서는 애초에 특정 시간대 투표수가 입력되지 않아 '0표'로 입력됐다가 추후 65표로 변경했고, 경기 군포에서는 군포1동 투표소의 투표인 수 2490표를 2590표로 잘못 입력해 고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4년 4월10일 총선에서 발생한 전국 선관위의 투표자 수 오류 수정 보고 건수도 총 65건으로 집계됐다.

경남 양산시 선관위는 동면 8투표소의 오후 4시 기준 투표자 수를 2195명에서 1745명으로 줄였고, 오후 5시 기준 투표자도 2195명에서 1889명으로 줄였다. 진주시 선관위는 정촌면 2투표소의 오후 8시 기준 비례대표 투표자 수를 1만2194명에서 1만2053명으로 줄였다.
경기 안산 단원구 선관위는 투표지 교부 매수가 아니라 잔여 매수를 잘못 입력해 오류 수정이 이뤄졌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선관위, 성남시 수정구 선관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선관위, 경북 영천시 선관위는 우편 투표자 수 집계를 틀렸다며 수정했다.
경기 양주 옥정2동은 오전 7시에 보고된 투표자 수를 오후 7시가 넘어 수정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지난 총선·대선에서도 투표자 수를 사후에 수정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라며 "선관위 특검법이 통과된 만큼 훼손된 국민 참정권을 바로 세우고, 과거 모든 선거까지 성역 없이 수사할 적임자가 임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