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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세종시즌, 세종 S씨어터로 광화문 예술복합단지화 첫 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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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문화예술본부장) 김철호(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강기성(서울시합창단장) 이승엽(사장) 김광보(서울시극단장) 한진섭(서울시뮤지컬단장) 이경재(서울시오페라단장) <사진=세종문화회관>

[뉴스핌=양진영 기자]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세종시즌 2018-19'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 S씨어터 개관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 일대를 복합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 M씨어터에서는 세 번째를 맞은 '세종시즌 2018-19'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이승엽 사장을 비롯해 9개의 극단 단장들이 오는 3월 시작되는 새로운 시즌의 방향과 목표를 알리고 제작 예정인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다양한 공연으로 개관 40주년 기념 공연 연간 프로그램화, 세계를 이끄는 명품 아티스트의 클래식 빅 콘서트, 연극 뮤지컬 강화, 프로그램 대중성 확보, 새로 개관하는 세종 S 씨어터의 실험적 무대, 한국 현대 미술과 해외 명화 고루 만나는 전시'로 요약되는 이번 시즌의 골자를 설명했다.

2018-19 세종시즌에서는 1년간 56개 공연, 전시를 517회에 걸쳐 선보이며, 5월에 집중될 세종문화회관 극단이 참여하는 세종 아트 페스타, 서울시 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카르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부터 조수미와 로베르토 알라냐의 합동 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 기르기예프&뮌헨 필하모닉, 선우예권 연주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서도 연극 '옥상밭 고추는 왜' 앙코르 공연, '그 개', 김형석 작곡가의 주크박스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원더풀 라이프' 등 여러 작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이승엽 사장은 "외부 기획 제작사와 협업이 더 늘어나 다양성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도 무대에 올릴 예정임을 알렸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측은 올 하반기 세종 S씨어터의 개관과 새로 조성될 콘서트홀과 관련해 광화문 일대 예술 복합단지 조성을 향한 포부도 드러냈다. 이승엽 사장은 "이 프로젝트의 성격은 시간과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재 대극장이 대대적인 리이노베이션 필요한 시기다.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을 지으려는 서울시의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팩트만 보자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 용역 구성이 막바지에 있는 것으로 안다. 대극장 리이노베이션과 콘서트홀을 중점으로 해서 예술 복합단지 조성에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본다. 기본적인 장비를 교체하는 것과는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세종 S씨어터에 관해서도 "앞서 새로운 다원적 공간으로 소개했는데 모던하고 콘템포러리한 작품을 수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세종문화회관도 전체 작품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지만, 각 예술단도 포트폴리오가 각자 있다. 우리 예술단도 S씨어터를 사용할 때는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장르도 연극이나 무용에 한정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새로운 개념의 문화 공간을 예고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월 내에 남북 예술단 문화 교류 차원의 공연에 세종문화회관의 역할이 있을지 취재진의 관심이 컸다. 이 사장은 "남북 예술단 오늘 10시부터 실무 회담 한다고 들었는데 공식적으로 정부로부터 요청 받은 바는 없다"면서도 "워낙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예측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내부적으로는 점검 중"이라고 답변했다.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세종시즌'에서는 특별히 개관 4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연간 프로그램화해서 선보이며, 클래식, 연극, 뮤지컬, 전시 등 전 예술 장르를 아울러 1년 간 56개 공연, 전시를 517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시즌 패키지 티켓 구매는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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