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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②] 이시종 충북도지사 “AI, IoT 등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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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광역단체장과 민생의 길을 찾다’ 충북도지사 인터뷰
“미래형 ICT 융합산업 육성해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
"글로컬 마케팅 역량 강화로 K-뷰티 중심지 도약 지원“

[뉴스핌=대담: 황남준 논설실장, 정리: 김규희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앞으로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유망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ICT 융합산업과 관련,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4D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 미래형 ICT 융합산업을 육성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에 대해 “B2B형식 엑스포를 매년 개최하고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생산・수출 컨설팅과 글로컬 마케팅 역량 강화로 K-뷰티 중심지로 도약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와의 뉴스핌 단독인터뷰는 지난 12일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미래성장동력, 투자유치 성과, 바이오 및 태양광 산업, 지방분권 개헌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왼쪽)가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황남준 뉴스핌 논설실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바이오 태양광 등 6대 신성장 산업 육성...기후, 관관 등 3대 유망산업 추가

- 충북은 탄탄한 신성장 산업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지사께서는 6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일찌감치 도정을 집중해 왔다. 이제까지 성과는. 아울러 3대 미래 유망산업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데.

▲충북은 바다가 없어 자동차․조선산업, 철강산업, 대규모 중화학공업 입지가 곤란하다. 지난 2010년 취임해서 충북에 맞는 미래산업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남들이 미처 손대지 않은 산업을 찾은 것이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산업, 신교통·항공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등 6대 신성장 산업이다.

처음 시작할 때 어려웠는데 몇 년 지나니 세계 경제흐름이 6대 신성장 산업쪽으로 흘러갔다. 지금은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유기농 등을 하지않는 도시가 없을 정도로 보편화돼있는데 우리가 선점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충북 경제를 일으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남들이 하지 않는 산업, 미래 산업을 찾은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충북 6대 신성장산업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 기준 바이오 생산액은 1조4천억원으로 전국비중 16.6%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국내 태양광 셀․모듈생산은 지난해 7월 기준 1만3천905MW, 화장품생산액 2016년 기준 3조3천억원으로 전국비중 30.6%, 식품생산액 8조3천억원으로 전국비중 1.8%, 반도체는 기업 집적, 반도체 출하액 7조4천억원으로 전국비중 10.1%로 각각 전국 2위를 차지했다.


6대 신성장 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3대 유망산업인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 기술 산업 등을 추가했다.

앞으로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유망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

유기농・식품산업과 관련, 2020년까지 충북 유기농 면적을 15%까지 확대하겠다. 유기농산업클러스터(괴산),․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청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ICT융합산업 관련,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4D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 미래형ICT 융합산업을 통해 개방형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또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B2B형식 엑스포 매년 개최하고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 생산・수출 컨설팅과 글로컬 마케팅 역량 강화로 K-뷰티 중심지로 도약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스포츠 무예 지원 방안과 관련, 진천에 스포츠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신교통・항공 발전 계획과 관련, 청주공항-고속철도 오송역 연계 복합운송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청주공항 복합운송물류기지를 건설하고 국토X축 미래 교통망 구축에 나선다.

- 당초 투자유치 목표를 30조원으로 설정했는데 지난해 말 40조원을 돌파했다. 가파른 속도로 투자유치가 이뤄지고 있는데 민선6기 투자유치 성과와 그 의미는.

▲민선 5기때 투자유치가 20조원이었다. 민선 6기 되면서 욕심을 내서 30조원을 목표로 했다.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2년쯤 지나니 30조원이 넘었다. 그래서 30조원을 40조원으로 목표를 높였다. 40조원도 지난해말 넘겼다. 민선 6기가 마무리되면 44조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경제에 투자유치가 가장 관건이라 생각해서 공무원, 시장군수, 국회의원, 경제단체장, 재경 충북출신 경제인, 투자유치 자문단 전체가 나서서 열심히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40조원은 만원짜리 지폐로 따지면 40억장이다. 높이로 쌓으니까 잠실 롯데월드 높이의 80배 높이가 된다. 옆으로 펼치면 지구를 15바퀴 도는 거리다. 상당한 투자유치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바이오, 미래유망산업 충북 선점 전략 적중... 충북 녹색에너지 산업 중심 건설

-지난해 9,10월에 충북에서 열렸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두 번의 엑스포는 아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충북 바이오산업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

▲바이오산업은 미래유망산업으로 충북이 선점한 전략이 적중했다. 바이오가 생소했던 지난 1990년대부터 바이오산업을 미래먹거리 전략산업으로 선정․육성했다. 2009년 국가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463만㎡, 140만평)를 조성했고 2010년 첨단의료복합단지(113만㎡, 34만평) 지정에 이어 바이오연구기관을 유치했다. 현재 오송제2생명과학단지(329만㎡, 100만평 정도)를 조성 중이다. 오송 제3국가생명과학단지는 대통령공약사업(300만평 정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215개 바이오연구개발 기업․기관 유치로 바이오 오송 시대를 열고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로 형성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충북 바이오산업 생산규모(1조 4037억원, 전국대비 16.6%)는 전국 2위를 차지했고 바이오엑스포․화장품뷰티엑스포․유기농엑스포․한방엑스포 등 국제행사 개최로 세계적 바이오‧화장품 브랜드를 선점했다.

세계 수준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충북을 세계 3대 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겠다. 현재 오송 바이오 1, 2산단은 포화상태로 제3 오송바이오산단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송-바이오, 충주-당뇨치료, 제천-한방, 괴산-유기농, 옥천-의료기기 바이오밸리로 이어지는 5각벨트를 구축해 충북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은 국내 태양광산업의 요람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양의 땅 충북의 태양광산업 육성 성과와 앞으로 발전 계획은?

▲충북은 6대신성장산업의 하나로 태양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8월말 기준 셀 74%, 모듈 61% 등 전국 생산량의 67% 차지했고 69개 태양광기업체가 가동 중이다.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2011년 전국 최초 태양광특구 지정된 충북 태양광산업특구는 전국 최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여섯 번의 솔라페스티벌로 ‘태양의 땅 충북’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태양광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6회 태양 축제에 22만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충북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형성해 태양광 20여개 연구소, 한화큐셀(셀생산 세계 1위) 등 69개 기업 집적해있다.

태양광산업 등 신재생에너지는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부의 에너지 정책(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과 지역대선 공약(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태양광산업 육성에 탄력 받고 있다.
태양광, 바이오매스,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중심 특화 등을 통해 충북을 한국녹색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건설하겠다.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방분권 개헌에 꼭 담아야 할 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정 대혼돈 속에서도 국민이 안정 속에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민주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국회‧행정부, 행정부 내의 권한 분산에만 집중했다. 이제는 대통령권한의 분산을 위한 중앙-지방간 수직 권한배분이 필요하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3대 지방자치권(행정․재정․입법)을 헌법 통해 보장해야 한다. 진정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가능하도록 지역대표형 상원을 신설하는 양원제를 도입해 지방의 국정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중앙-지방간 권한분산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는 세계적 추세다. 미국‧프랑스(안정적 대통령제), 일본(내각제)은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지방경쟁력을 제고시켜 안정적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진정한 선진국 진입과 정치 안정화를 위해서는 지방분권 개헌을 통한 탄탄한 국가운용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헌법에 지방분권을 명시하고 개별 법률에 지방분권적 내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지방자치제 실행력 보장의 지름길이다.

헌법 전문 및 총강에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운영체계 천명해야 한다. 헌법 전문에서 “…자율․분권과 조화를 바탕으로…”를 규정하고, 총강에서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지향한다”고 명시돼야 한다. 아울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3대 지방자치권을 헌법으로 보장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종류, 국정감사, 권리구제 등도 규정돼야 한다. 명칭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정부로,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원 및 중앙부처 감사 금지, 국회‧중앙행정기관 자치권 침해시 법원‧헌재 제소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양원제(지역대표형 상원) 도입으로 지방의 국정참여 보장해야 한다. 주민직선에 의해 하원과 상원(광역선거구 지역대표)으로 국회를 구성하고, 지역적 이해와 관련된 의안은 상원의 논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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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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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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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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