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마존-버크셔-JP모간 ‘보험사 세운다’ 업계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원들에게 저렴한 비용에 건강보험 상품 제공
보험 섹터 주가 대폭 하락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문어발 식 사업 확장을 전개 중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그리고 월가 투자은행(IB) JP모간이 손을 잡았다.

자사 직원들을 위한 보험사를 별도로 설립하기로 한 것. 이날 소식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된 한편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요 보험주가 커다란 하락 압박을 받았다.

아마존 <사진=블룸버그>

3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을 포함한 3개 업체는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보험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기존의 보험 상품보다 비용이 낮으면서 가입자들에게 보다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배경이다.

이들 기업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보험사와 설계사들이 이익을 취하도록 하는 인센티브 제도와 각종 제약들을 없앤 보험사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발표문에서 “직원들과 가족들의 혜택을 향상시키는 한편 건강 보험 부담을 줄이는 것은 어려운 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역량 있는 전문가를 채용하는 한편 장기적인 안목과 초심자의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3개 업체는 이 같은 계획이 시작 단계라고 밝혔다. 목적에 합당한 보험 상품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는 일부터 보험사를 이끌 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일까지 구체적인 사안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관련 소식통은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진료와 검사 등의 비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이와 함께 일부 의약품과 기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인의 헬스케어 지출액은 지난해 미국 경제의 약 1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정부 차원에서 비용을 떨어뜨리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지만 과잉 진료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료 전문기 PLOS원에 따르면 불필요한 진료가 2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종 검사와 의약품 처방, 그 밖에 처치까지 과잉 진료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아마존을 포함한 3개 업체가 별도의 보험사 설립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이들 업체의 미국 직원이 100만명을 웃도는 만큼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보험 업계는 이미 크게 긴장하는 표정이다. 당장 상당 규모의 시장을 뺏길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3개 업체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크게 하락했다. 시그나가 장중 6% 선에서 떨어졌고, 앤섬도 5% 가까이 밀렸다. 유나이티드 헬스도 전날보다 7% 가까이 하락했다.

이 밖에 익스프레스 스크립트와 CVS 헬스 등 약국 체인도 7% 내외로 가파르게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