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사, 수익성 안정..임대주택관리로 활로찾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임대사업 수익성은 낮지만 안정적
건설사, 톱 부동산 서비스 제공..개발부터 임대·관리·중개·금융까지

[뉴스핌=김신정 기자] 대형 건설사가 임대주택 관리사업에 뛰어들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아파트와 빌딩을 짓는데 주력했던 건설업계가 주택 임대와 운영, 관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수익성이 낮은 임대주택사업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아파트 건설로 인한 이익창출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맞춰 대우건설은 부동산종합서비스인 '디앤서(D.Answer)'를 출시했다. 부동산종합서비스란 기업이 개발·분양·임대·관리·중개·금융을 포함한 모든 부동산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뜻한다.

대우건설은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임대와 임차인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차인은 계약현황부터 공과금, 입주민설문, 주거생활의 전반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임대인도 공실현황에서 임대료와 임대 현황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 뉴스테이 민간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지난 2015년 12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대우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뉴스테이를 공급하면서 주택임대관리 사업에 첫 진출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는 임대 주택 관리가 주목적인 것 같다"며 "대우건설이 뉴스테이 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임대사업에 뛰어들어 향후 더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도 기업형 임대 주택을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삼고 있다. 대림산업은 임대주택사업을 신사업 모델로 잡고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 리츠 전문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를 설립했다.

대림산업이 시공과 투자, 임대관리를 수행하고 대림AMC가 사업기획 및 자산관리를 수행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택임대사업은 수익성이 낮지만 고정적이면서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시공만으로 이익발생이 어렵기 때문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대림 AMC를 주축으로 임대 주택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앞서 2015년 1월 인천 도화 도시개발구역의 우선협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첫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가 됐다. 같은해 12월에는 두번째 뉴스테이 사업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공급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종합 부동산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AMC와 리츠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 차원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현대산업개발은 토지매입부터 기획·설계·건설·마케팅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는 디벨로퍼사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 동탄 공공 임대주택에 이어 오는 5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가 임대주택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안정적인 수익성 때문이다. 매달 일정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다양한 주거 관련 서비스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달라진 주거 문화로 임대주택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집값이 크게 오르자 무리해 집을 사는 것보다 높은 월세를 내더라도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편리한 지역에 거주하려는 수요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2000년 15.5%에서 오는 2015년 27.1%로 늘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가구가 오는 2025년이면 670만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3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 건설업체가 임대주택 사업에는 거의 진출하지 않았는데 지난 정권에서 뉴스테이 정책이 나오면서 대형 건설사도 이에 합류했다"며 "다만 이젠 뉴스테이 정책이 바뀌다보니 앞으로 좀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임대주택관리사업은 디벨로퍼 업체나 중소 건설사이 주로 해왔다"며 "경기 위축으로 아파트 건설과 해외 플랜트 수주에 한계를 느낀 대형 건설사들이 이제 임대주택관리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형 건설사의 수익구조에 한계가 있다보니 임대, 관리, 금융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임대주택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