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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답을 찾다]⑤-끝 "코스피와 코스닥, 완전 경쟁체제 구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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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시장 인식된 코스닥, 투자자 신뢰 잃을 수밖에 없어"
"영원한 마이너로 안되려면 운영주체 및 시스템 혁신해야"

[뉴스핌=최주은 기자] 미국 나스닥에는 전세계 시가총액 톱10 기업의 절반이 상장돼 있다. 이른바 ‘팡(FAANG)’이라 불리는 글로벌 IT기업들이다. ‘팡’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첫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 이 중에 애플은 시총이 8143억 달러로 미국 시총 1위이자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이다.

이 나스닥에는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기술주들이 대거 포진돼 미국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 간다. 미국 역시 우리나라 코스피시장 개념인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있지만 나스닥에 상장해 성장해온 기업들은 한국의 코스닥처럼 둥지를 바꾸거나 하지도 않는다.

<출처=블룸버그>

규모에 있어서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격차가 크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곳의 신시장은 ▲미국 나스닥 ▲중국 선전(深圳)거래소 차이넥스트(ChiNext) ▲한국 코스닥 ▲영국 AIM ▲캐나다 TSX-V 순이다. 시장 규모는 나스닥이 1경 600조원, 차이넥스트가 840조원, 코스닥 약 330조원 순이다.

결국 전문가들은 시장 운영의 주체, 차별화가 결정적 변수였다고 입을 모은다. 코스닥은 1999년 증권업협회가 IT 기술주 중심의 한국판 나스닥을 추구해 만들었지만 2005년부터 한국거래소와 통합 운영되며 경쟁력을 잃어갔다는 분석이 높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코스닥 차별화와 자율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피와 완전 분리, 운영돼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2015년 금융당국이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방안을 발표하며 분리 운영을 추진한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과물은 없다. 오히려 정책은 후퇴한 상태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거래소 지주회사 구조 <자료=금융위>

코스닥 분리에 대해 업계는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되려면 ‘이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형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는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려면 나스닥을 벤치마킹하면 된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완전한 분리로 양 시장간 경쟁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야만 현재의 ‘코스피 2부’ ‘개미지옥’ 등의 오명을 떼어내고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사실 현재 코스닥은 코스피의 열위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코스닥을 통해 상장한 네이버와 카카오, 최근의 셀트리온 등 코스닥에서 크게 성장한 기업들 대부분이 몸집이 커진뒤 코스피로 넘어간 상황을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또 앞으로 상장을 계획중인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 대어급 역시 코스닥이 아닌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나선 상황. 현 상태라면 코스닥의 미래는 담보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코스닥시장을 20년 넘게 관리, 운영해온 유관기관 한 관계자는 “시장이 지금처럼 상‧하위(코스피, 코스닥) 개념으로 구분됐을때 하위시장은 투자자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유지되면 ‘코스닥은 작은기업, 마이너 기업’이란 인식이 강해져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이사이드의 한 펀드매니저는 "코스닥은 코스피와는 달리 잠재력, 성장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상장과 퇴출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선 코스피와의 완전 경쟁체제를 통해 코스피와 차별화된 기업, 제도를 과감하게 도입해야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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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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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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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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