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화려했던 뉴욕 기술주, "더 오른다" vs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의 승자 기술주, 올해도 기대된다"
기술주, 예전보다 비싸…이익 증가도 '완만'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9일 오후 2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올 초에도 어김없이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같이 탄력을 받는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뉴욕증시 기술주가 계속 오를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번 오른 주식은 계속 오르게 되는 관성(모멘텀)이 있어서 앞으로도 기술주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 다만 기술주 가격이 비싸졌고, 기업 이익 증가율도 점차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상승세가 주춤해질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 "1월의 승자 기술주, 올해도 기대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뉴욕 정보기술(IT)주는 지난 2월 8일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앞선 전고점이었던 지난 1월 26일 수준을 불과 11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뉴욕 증시의 하위 섹터 가운데 올 들어 전고점을 돌파한 것은 현재까지 기술주가 유일하다.

지난 5년간 FANG주 주가 추이(검은색: 페이스북, 주황색: 아마존, 보라색: 넷플릭스, 빨간색: 애플, 초록색: 알파벳) <자료=블룸버그>

뉴욕 기술주는 S&P500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시가총액 기준 25.5%로 가장 높다. 그만큼 기술주가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다.

S&P500지수 하위 섹터에서 기술주의 상승률은 단연 독보적이다. 기술주는 연초대비 10.2% 상승해 S&P500지수 하위 섹터 중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GBH 인사이트의 다니엘 이브스 기술 부문 분석 담당자는 "뉴욕 증시가 신고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다"며 "기술주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12~15%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기술주인 FANG(페이스북(Facebook)·아마존(Amazon)·넷플릭스(Netflix)·구글(Google))을 비롯한 기술주 전반의 펀더멘털이 향후 12~18개월 동안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FRA 리서치의 린지 벨 투자 전략가는 "주식시장 모멘텀이 지속되기 때문에 한 해의 승자가 다음 해에도 승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역사적으로 보면 1월에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주식은 향후 11개월 동안 전체 시장을 압도할(아웃퍼폼)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섹터는 7.6% 올랐던 기술주다.

린지 벨 전략가는 이어 "IT 기업들이 세제 개혁으로 발생한 여유 현금을 어떻게 쓸지 자세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이들 기업이 자사주 매입, 배당, 인수합병(M&A) 등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기술주, 예전보다 비싸…이익 증가도 '완만'

다만 기술주의 상승폭이 이전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과거 평균에 비해 높아졌고, 이익 증가율이 작년에 이미 급등한 상태라서 올해에 어느 정도 완만해지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사진=블룸버그>

현재 기술주 주가수익배율(PER)은 19.4배로, 2003년 이후의 역사적 평균보다 10% 높다.

월가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트랙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 설립자는 "현재 시장이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며 "기술주는 더 오르면서 가격이 점점 비싸지는 반면 다른 섹터들은 점점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계 자산운용사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는 "반도체 자본설비, 메모리, 휴대폰 등이 대부분 저평가 상태"라면서도 "기술주에서 (반도체 외) 다른 부문들은 밸류에이션이 뒤죽박죽"이라고 말했다.

이익 증가율도 완만해질 전망이다. 린지 벨 투자 전략가는 기술주 업종의 이익 증가율이 올해 15.2%로, S&P500지수의 18.8%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이익이 앞서 6개분기 동안 증가세를 지속했고, 특히 앞선 4개분기 동안에는 이익 증가율이 20%를 웃돌았었다. 작년 한 해 이익 증가율은 21.8%로, 작년 1월 초 전망치였던 11.9%의 약 2배에 이르렀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이익 증가율이 둔화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분석이다. 

린지 벨 전략가는 "기술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완만할 것"이라며 "올해 기술주는 S&P500지수의 대다수 섹터보다 주당이익(EPS) 증가율이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