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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 "제 한계를 맛 본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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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청 기자 deepblue@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불가피한 선택이었어요. 제 한계를 맛봤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정말 큰 걸 배웠어요. 진심으로 작품에 임하는 것과 유연해진 제 자신을 얻은 것 같아요.”

1994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정인선(27)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게스트하우스에 몰래 입성한 민폐 캐릭터에서 모두의 공감과 호감을 더하는, 싱글맘 한윤아로 2개월간 호흡했다.

“윤아라는 캐릭터가 달고 나오는 ‘싱글맘’이라는 타이틀이 컸어요. 그래서 정말 조심스러웠어요. 과연 시청자 분들이 잘 받아들여주실까 걱정도 컸고요. 거기에 코미디가 접목돼야 하니까 고민이 커지더라고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스스로도 도전이라고 생각했던 작품이에요. 그래도 작품과 제 역할이 생각보다, 우려했던 것 보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해요.”

극 중 한윤아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아기 솔이(한여름)를 두고 떠난다. 그러다 게스트하우스에 벼락같이 입성하는 정체불명의 싱글맘이다. 정인선에게 있어 이번 캐릭터는 부담감을 안고 연기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정말 겁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부담된다고 얘기도 많이 드렸고요. 하지만 감독님이 ‘윤아는 싱글맘이 아니라, 윤아일 뿐이고 윤아에게 단지 솔이가 있을 뿐이다. 너무 어둡고 슬프게 표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저도 ‘싱글맘’에 대해 편견이 있었다는 걸 느꼈어요. 그 단어에 대한 인식이 잘못 잡혀있었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현실에도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좁게만 생각했던 거죠. 생각이 바뀌니까 접근도 쉬워지더라고요. 걱정되는 부분을 잡아가기 시작했고, 그 부분에는 언제나 감독님과 작가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죠.”

정인선이 ‘싱글맘’을 연기하며 부담이 됐던 것은 한 가지 더 있었다. 캐릭터 자체가 초반에는 게스트하우스에 눌러 사는, 의욕에 불타지만 허당인 민폐 캐릭터였기 때문.

“초반에 윤아가 너무 민폐 캐릭터로 그려져서 조심스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니까요. 하지만 크게 걱정하진 않았어요.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절대 민폐로만 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웃음). 또 시청자 분들도 초반에 민폐 캐릭터로 봐주시니까 연기가 통했다는 생각을 하며 정신승리를 하기도 했고요. 하하. 나중에는 캐릭터가 호감으로 바뀌는 걸 볼 때 작은 쾌감도 있더라고요.”

이윤청 기자 deepblue@

정인선은 한윤아를 연기하며 망가지기도 많이 망가졌다. 꿈을 찾기 위해 래퍼에, 제빵사에 도전하며 굴욕 아닌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정인선은 “랩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일단 저는 평소에도 랩을 하지 않아요. 그 장면을 준비하면서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너무 쑥스럽더라고요. 제가 소화할 수 있을지, 이걸 웃겨야 하는 건지 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혼자 있을 때 영상 보면서 따라 하기도 하고, 비트에 혼자 랩도 해보고 했죠. 그래도 윤아라는 캐릭터로 랩을 한 거니까, 실제로는 조금 더 잘 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하하. 그냥 앞으로 노래만 열심히 하려고요.”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유쾌한 스토리도 있지만, 배우들의 찰떡같은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고 캐릭터가 살아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저희는 진짜 다 독특한 것 같아요. 감독님이 드래곤볼을 모아놓은 느낌이에요. 다들 특색이 명확하고 심지어 감독님까지 웃기거든요. 드라마 세팅할 때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그런 분위기가 작품에 녹아들은 것 같아요. 모두의 열정을 병합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열정 넘치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은 처음이에요.”

정인선에게 이번 작품은 그의 연기 인생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직면하기도 했고, 부족한 부분을 여과 없이 느끼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고. ‘으라차차 와이키키’그 정인선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일까.

“진심으로 작품에 임하는 것을 배웠고 그리고 유연해진 제 자신을 얻었어요. 지금이 아니었다면 배우지 못했을 거예요. 다양한 것을 추구하는 한윤아라는 캐릭터를 해보니까 저도 모르게 연기에 틀을 정해놨던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제가 계획한대로 이뤄지지 않는 한계도 맛봤고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진심으로, 벽 없이 임한 작품이에요. 저한테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큰 걸 배웠어요. 그리고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은 윤아의 모습에서 장점을 가져가려고요. 윤아랑 너무 똑같지 않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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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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