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하나투어, 1Q 부진 주가 '털썩' vs 증권가 '긍정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근거리 노선·LCC 비중 확대로 평균 판매 단가 하락…실적 부진 주도
증권가 "패키지 송출객 증가, 자회사 호텔·면세점 사업 이익 기여 전망"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하나투어가 실적 부진에 지난 4일 급락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패키지 송출객수 증가, 호텔사업과 면세점 적자폭 축소 등을 예상, 향후 주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지난 4일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11.25%, 1만3500원 하락한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9.45% 올랐다 4일 개장과 함께 급락세를 보였다. 급락세가 커 장중 한때 변동성완화장치(VI)가 한 차례 발동되기도 했다.

하나투어 최근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급락의 배경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실적. 하나투어는 지난 3일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10.9% 오른 2293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새로운 회계 기준(K-IFRS 제1155호) 도입에 따른 매출인식 기준 변경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60억원 수준을 밑돌았다.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다. 단가인하에 따른 부담으로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이 순성장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반면, 평균판매단가(ASP)는 근거리 노선과 저비용항공사(LCC)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5.9% 줄어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일본 자회사의 이익이 신규 호텔 관련 인건비 증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자회사 에스엠면세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4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하나투어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 주가를 올린 보고서도 나왔다.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4월 하나투어의 아웃바운드(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관광객) 패키지 송출객수는 31만4468명으로 전년 대비 14.47% 늘었다. 항공권, 패키지를 포함한 전체 송객수는 46만7043명으로 전년 대비 14.29% 성장했다. 5월, 6월 예약률은 각각 7.9%, 8.5%로 집계돼 지난달 초 발표한 수치보다 상승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18.5%의 성장을 기록하며 출국자수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패키지 송출객수 성장과 자회사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국내 호텔 사업도 이익 기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센터마크호텔(250실), 티마크호텔(288실), 티마크그랜드호텔(576실) 등 3개의 비즈니스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호텔사업은 1분기가 비수기로 아직 이익 기여가 나타나고 않고 있지만 지난달 객실 점유율은 86%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달 높은 객실 점유율을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 없이 기록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실 규모가 큰 티마크그랜드호텔은 지난 2016년 문을 연 뒤 사드 갈등이 부각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방한이 시작될 경우 호텔 사업은 올해 영업이익 성장의 핵심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세점 적자 규모 개선도 연결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륜 연구원은 "자회사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적자폭이 45억원(추청)에서 37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면세점이 지난달 말 일부 브랜드 계약이 종료돼 서울 시내점의 영업면적을 기존 4개 층에서 3개 층으로 축소했다"며 "2분기에는 추가적인 손실 규모 축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은 방한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엔 베이징, 산둥 지역이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사드 해빙 무드는 확실한 움직임처럼 보이지만 한국행 관관상품을 확인하는 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번 단체관광 허용은 오프라인 여행사에만 해당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씨트립(CTRIP) 같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이트에서 한국행 관광상품이 확인된 바는 없다"며 "크루즈 공급 재개나 한중 대형 국적기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도 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