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휠라코리아·한빛소프트, 고객 정보관리 소홀 과태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정보 유출 사실 24시간 내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아
불법 접근을 차단 시스템 등 기술적 보호조치도 부재
중소기업엔 정부차원의 교육 및 관리 이뤄져야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휠라코리아, 한빛소프트 등이 고객들의 개인정보에 대해 관리 및 보호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은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24시간 내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거나 불법 접근 차단시스템 등 기술적 보호조치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다만 일부는 영세 중소기업이라 정부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통위는 지난 30일 제26차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8개 기업에 대해 과태료 총 1억20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휠라코리아, 한빛소프트, 리치인베스트, 제이피컴퍼니, 지세븐인터내셔날, 카카우드, 태진인터내셔날, 하트잇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등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방통위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지난 1월 26일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취급·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한빛소프트와 휠라코리아 <자료=각 사>

개인정보의 유출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24시간을 지나 신고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의 통지·신고 의무를 위반한 3개사에게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500만~1000만원이 부과됐다. 리치인베스트, 하트잇 등 3개사가 해당된다. 

불법 접근을 차단하는 침입차단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거나 접속기록의 위조 방지 등 기술적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기업 7개사에게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500만~1500만원이 부과됐다. 리치인베스트, 하트잇, 휠라코리아, 한빛소프트, 카카우드, 제이피컴퍼니 등 7개사가 해당된다.

이들 기업 중 휠라코리아와 한빛소프트는 코스닥 상장사다.

휠라코리아는 의복, 신발, 가죽제품, 골프장비 등을 도소매하고 수출입 한다. 윤근창 대표이사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게임포탈사이트 '한빛온'도 운영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등의 PC게임과 위드, 서프, 팡야 등을 국내외에 서비스했다. 김유라 대표이사가 기업을 운영중이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핸드백 및 지갑을 제조해 도소매하는 업체로 전상우, 김유진 대표이사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들 대다수는 중소기업으로 영세 기업도 포함돼 있다. 

제이피컴퍼니는 화장품 및 화장용품 도매업을 하는 기업이다. 전지명 대표이사가 운영하고 있다. 

지세븐인터내셔날은 070번호를 임대해 고객에게 재임대 사업을 하는 전기통신업자다. 윤종환 대표이사가 운영한다.

하트잇은 패션뷰티 쇼핑플랫폼으로 전자상거래업체다. 서수아 대표이사가 운영하고 있다.

리치인베스트는 전국 부동산 경매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및 정보업체다. 이은주 대표이사가 회사를 운영한다. 

카카우드는 원목 가구 전문점으로 정재이 대표이사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하트잇 등 일부 영세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의 개인정보 관리 및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회사를 운영하느라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또는 보호조치 위반과 관련해 과징금이나 과태료 부과 기준을 향후 가능한 한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이지만, 영세 기업들에는 기업규모를 감안해서 과태료를 산정할 것"이라며 "지금도 과징금을 50% 할인해 주고 있고 올해부터는 예산범위 내에서 일부 스타트업에게 6개월 과정의 컨설팅 및 관리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개인정보 인큐베이팅'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업자가 지적한 사안에 대해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고 제출한 만큼 이달 의결서를 내고 올 하반기 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ohnew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