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리바키나가 13일 US오픈 결승서 사발렌카를 꺾었다.
- 2-1로 제압한 리바키나는 첫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 호주오픈 이어 메이저 2승으로 세계 1위도 예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US오픈 첫 정상에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1위 등극도 예약했다.
세계랭킹 2위 리바키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6-4 5-7 6-2)로 제압했다. 2시간 21분 만이었다.

2022년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리바키나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US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열린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하며 여자 테니스 최정상급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최근 10년 동안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여자 선수는 2022년 이가 시비옹테크, 2024년 사발렌카에 이어 리바키나가 세 번째다.
리바키나는 1세트에서 사발렌카의 세 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먼저 흐름을 가져왔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뒤 사발렌카의 불안한 백핸드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6-4로 첫 세트를 챙겼다.
사발렌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6-5에서 리바키나의 서브 게임을 압박했고, 패싱샷과 상대의 연속 포핸드 실책을 묶어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리바키나의 집중력이 빛났다. 사발렌카가 공격을 서두르며 실책을 쏟아내자, 리바키나는 흔들림 없이 랠리를 이어갔다. 사발렌카의 두 번째와 네 번째 서브 게임을 잇달아 브레이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에는 서브 에이스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든 뒤 승리를 확정했다.
사발렌카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리바키나에게 막혔다. 세리나 윌리엄스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달성한 US오픈 여자 단식 3연패 이후 12년 만의 기록 도전도 무산됐다.
리바키나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정친원(중국)을 꺾은 시점에 이미 다음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을 확정했다. 결승에서도 현 세계 1위 사발렌카를 직접 제압하며 정상 등극의 의미를 더했다. 사발렌카와의 통산 상대 전적도 8승 10패로 격차를 좁혔다.

리바키나는 우승 상금 550만 달러(약 74억원)를 받는다. 준우승한 사발렌카에게는 280만 달러(약 37억원)가 돌아간다.
호주오픈에 이어 US오픈까지 품은 리바키나는 한 시즌 두 차례 메이저 정상에 오르며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최강자로 도약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