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4대강 보 개방으로 수질·생태계 개선..한강·낙동강 수문도 연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년간 16개 보 중 10개 개방.."조류 농도 40% 개선"
한강·낙동강 수문 열고 추가 모니터링
보 처리방안은 내년 6월 이후로 미뤄져..철거 여부 촉각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4대강 16개 보의 처리방안 결정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당초 올 연말 처리방안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물관리 일원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며 함께 미뤄졌다.

정부는 보 개방으로 인해 녹조가 줄어들고 멸종위기종인 독수리가 출현하는 등 수질과 수생태계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4대강 보 가운데 철거되는 보가 나올지 주목된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통합물관리상황반은 '4대강 보 개방 모니터링 중간결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을 시작한지 1년이 되는 시점을 맞아 진행된 이번 발표를 끝으로 통합물관리상황반은 해체되며, 7월 출범하는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단'에서 향후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1일 6개보를 개방한 것을 시작으로 11월 7개보에 이어 올 3월에는 1개보를 개방했다. 개방시기별로 중복된 보를 제외하면 총 16개 보 중 10개보를 실제 개방했다. 이 중 금강의 세종보·공주보, 영산강의 승촌보·죽산보 등 4개보는 현재 수문을 최대로 열어 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보 개방으로 인한 수질·수생태계 개선 효과는 유의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보 수문이 완전 개방된 세종보와 공주보의 조류농도는 개방 전보다 약 40% 감소했고, 승촌보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증가하고, 세종보에서는 독수리가 처음 관찰됐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4대강 보 수문 개방 이후 조류농도, 즉 녹조가 40%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으며, 동일한 기상조건을 가정해서 추정했을 때도 20% 저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4대강 보 개방 모니터링 중간결과 [사진=이고은 기자]

정부는 오는 7월 환경부에 '4대강 조사평가단'을 구성하고 금강·영산강에 위치한 5개 보는 올해 말해 처리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6월에 출범하는 국가 물관리 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한강과 낙동강에 위치한 11개보의 경우는 대규모 취수장과 양수장으로 인해 6개보는 아예 개방하지 못했고 5개보는 충분한 개방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한강·낙동강 보 처리계획 마련을 위해 하반기에 추가적인 보 개방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보 개방과정에서 농업용수나 지하수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용수 공급대책을 우선적으로 보강해 한강·낙동강의 보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규모 취수장이 없는 낙동강의 낙단보·구미보는 최대개방을 목표로 추진하며, 대규모 취수장이 위치한 한강의 이포보, 낙동강의 상주보·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합안보는 취수장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위까지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강 강천보·여주보, 낙동강 칠곡보는 대규모 취수장이 현재 수위에 근접해 있어 여타 보 모니터링 결과를 감안해 추후 개방을 검토한다.

정부는 당초 올해 연말에 4대강 보 처리방안을 결정하려 했으나 이날 최종 결정시기를 내년 6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물관리 일원화가 늦어지면서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이 내년 6월로 미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수장과 취수장 관련해서 농민들의 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대책 강구를 함께 하면서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4대강 보 현황 [자료=환경부]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