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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작품성 높여 돌아왔다…"절제된 감정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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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박은태·차지연·김선영이 그리는 슬픈 러브스토리
8월11일부터 10월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다시 한번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넘어 흥행까지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강타(왼쪽부터), 차지연, 김선영, 박은태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러브스토리. 2018.07.23 deepblue@newspim.com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됐다. 송한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등이 참석해 "초연과는 다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송한샘 프로듀서는 "요즘 세상이 많이 냉정하고 이성만 부각되는데, 우리 안에 감정이 있고 열정이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대로는 엄마로, 아내로, 아들로, 아빠로, 여러 가지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데 그 안에 잊고 있던 감정, 열정 이런 부분을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만남을 통해 찾길 바란다. 그동안 무심했던 내안의 열정을 다시 발견한다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박은태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2018.07.23 deepblue@newspim.com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에 방황하는 '프란체스카' 역은 배우 김선영과 차지연이 맡는다.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는 배우 박은태와 강타가 캐스팅됐다. 박은태는 초연에 이어 두 번째, 강타는 첫 뮤지컬 도전이다.

박은태는 "무조건 다시 하고 싶었다. 공연할 때 이렇게까지 가슴 아리고 행복하게 공연했던 작품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다. 이 작품을 통해 스스로 힐링을 받는다"며 "초연 때 관객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부분을 더 보완해서, 더 훌륭해진 작품성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타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주는 음악의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해보고 싶었고 열정이 생겼다. 하지만 그 이유 때문에 가장 많이 고생하고 있다. 또 여배우 두 분과 무대에서 키스를 많이 한다. 이런 기회가 또 올까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삼고초려에 대한 이야기에 "처음에는 뮤지컬 무대에 설만큼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주는 감정들은 달랐던 것 같다. 무대에서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강타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2018.07.23 deepblue@newspim.com

박은태를 제외하면 김선영과 차지연 또한 새롭게 합류한 상태.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들을 낳은 똑같은 환경에 공감대를 느끼며 서로를 더욱 의지하고 있다고.

김선영은 "작품의 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도 봤다. 그때 많이 울었다. 이야기가 버라이어티하거나 화려하지 않은데 사람과 사람이 주고받는 감정이 정말 섬세하고 강하게 다가왔다"며 "저도 엄마지만 제 엄마가 생각났다. 얼굴도 못 보고 시집 간 케이스인데, 엄마의 인생이 생각되더라. 이 작품은 남녀의 짜릿한 사랑보다 1960년대를 살아온 여자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차지연은 "2008년도에 같이 작품을 하고 10년 만에 만났다. 결혼과 아들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여자로서, 배우로서 삶의 전반적인 것들을 공유하고 배우고 위로받고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연습 중"이라며 "그동안 센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소용돌이 치는 감정을 굉장히 절제해서 세련되게 표현해야 한다. 너무 어렵지만 새로운 창법을 찾고 다시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나름대로 옷도 바꾸고 헤어스타일도 바꾸면스 '프란체스카'와 어울리게 노력하고 있다. 공연 대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차지연(왼쪽)과 김선영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러브스토리. 2018.07.23 deepblue@newspim.com

전 세계 5000만부를 판매한 20세기 최고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과 배우 클린트 이스트 우드, 메릴 스트립의 호연으로 감동을 안긴 동명 영화에 이어 뮤지컬의 옷을 입었다. 뮤지컬에서는 감미로운 음악은 물론, 프란체스카와 킨케이드의 연령과 정서 모두 원작 소설을 보다 충실하게 쫓는다.

송한샘 프로듀서는 "원작 소설과 작품을 세상에 가장 많이 알렸다고 볼 수 있는 영화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가족'과 '관계'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는 거다. 결국 프란체스카가 감정을 억누르고 가족과 신뢰를 택한다"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도 걱정했지만, 그것보다 인물에게 많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게 되고, 꿈과 현실이 부딪혀서 내는 열정의 소용돌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수준 높은 넘버는 물론, 감성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어우러져 지난 초연 때 호평받기도 했다. 오는 8월11일부터 10월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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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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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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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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