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과열 인센티브 경쟁...손보에서 생보로 확산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만원 팔면 140만원 지급? 인센티브 과다 논란
삼성생명 "물품 시책이라 실구매가로 보면 과다하지 않아"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4일 오후 3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판매 특별보너스를 내걸었다. 올해 초 손해보험업계를 중심으로 불붙었던 인센티브 경쟁에 생명보험업계 1위사까지 합류한 셈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GA(법인보험판매대리점)소속 설계사들에게 ‘1400% 시책(인센티브)’을 진행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10만원짜리 보험을 판매하면 인센티브로 최대 140만원의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

삼성생명이 내걸은 인센티브는 △물품 △현금보상 △특정상품 현금추가보상 등 3가지다. 인센티브는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판매수당과는 별도로 지급한다.

삼성생명이 최대 1400%의 시책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GA소속 설계사에게 발송한 MMS

가령 월납보험료 5만원의 보장성보험을 판매하면 청소기(시중가 50만원 상당) 프라이팬(10만원)을 지급한다. 10만원 이상을 판매하면 전기밥솥(20만원)을 제공한다. 또 20만원 이상 판매하면 청소기·프라이팬·전기밥솥에 추가로 100%(2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주로 자산가가 가입하는 경영인 정기보험 등 특정 상품을 판매하면 월납보험료의 50%(최대 500만원)를 현금으로 더해준다.

추석 연휴가 있어 영업일수가 적고, 판매량까지 부진하자 삼성생명이 이처럼 높은 인센티브를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료자율화가 지난 2016년에 시행되면서 보험사의 인센티브 경쟁이 시작됐다. 올해 초 손해보험사들이 치아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치열한 인센티브 경쟁을 벌였다. DB손보가 기존 인센티브에 100% 이상의 현금을 추가하자 메리츠화재 등이 경쟁하듯 현금 인센티브 비중을 높였다. 650%의 현금 인센티브까지 등장하자 금융감독원이 직접 나서 진화했다.

금감원은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보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및 사업비 집행 현황을 검사 중이다. 또 보험사들의 과도한 판매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250% 이내로 인센티브를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250%는 설계사 본인계약 등 ‘허위계약’으로 부당 이득을 낼 수 없는 최소치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 같은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을 넘어서는 인센티브를 걸고 나섰다. 업계 1위 보험사가 경쟁에 나선만큼 나머지 보험사들도 덩달아 인센티브 경쟁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단속하고 나선 후 손보사들은 시책을 250% 이내로 낮췄다”며 “최근 처브라이프가 400%의 현금시책을 내거는 등 인센티브 경쟁의 불씨가 생명보험업계로 옮아 붙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시책은 불완전판매율과 사업비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보험민원증가와 보험료 인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물품시책의 경우 단체구매로 시중가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다”며 “시중가와 실구매가가 달라 높은 시책을 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 관계자는 “실구매가로 환산하면 시책이 월납보험료의 150% 정도로 무리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통상 진행했던 시책과 비슷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