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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제 약가인하 단행…중소 제약사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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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디에이치피코리아·국제약품 등 중소 제약사 타격 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제약업계가 일회용 점안제(인공눈물) 약가인하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보건 당국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장 오늘부터 점안제 가격이 일괄적으로 대폭 낮아지면서, 매출 품목 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회용 점안액 약가인하가 22일부터 적용된다. 당초 복지부는 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제약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서면서 늦어졌다.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9일과 21일, 총 두 차례 고시 집행 유예를 받아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더 이상의 유예기한을 두지 않고 약가인하를 단행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21개 제약사, 299개 품목이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에 따라 최대 55% 가격을 낮추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약가인하 일시정지가 풀린 제약사는 디에이치피코리아(38품목), 삼천당제약(34품목), 휴메딕스(34품목), 국제약품(25품목), 태준제약(22품목), 대우제약(16품목), 한림제약(15품목), 휴온스메디케어(14품목), 종근당(14품목), 휴온스(13품목), 대웅바이오(11품목), 바이넥스(9품목), 한미약품(9품목), 신신제약(6품목), 씨엠지제약(6품목), 일동제약(4품목), 풍림무약(3품목), 영일제약(3품목), 한국글로벌제약(2품목), 셀트리온제약(1품목) 등이다.

특히 삼천당제약의 매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지난 2012년 국내 일회용 점안제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디에이치피코리아를 종속회사로 편입시켰고, 안과용 의약품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가 감당해야 할 부분은 가격 인하뿐만이 아니다. 정부가 인공눈물 용량에 상관없이 가격을 일괄적으로 통일하면서, 설비 시설까지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며 “제네릭 품목이 다양한 대형제약사보다 중소제약사 타격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가 일회용 점안제의 약가인하를 실시한 배경에는 ‘소비자의 재사용’이 있다. 실제로 점안제 1회 투약량은 대체로 0.2~0.3㎖ 정도지만, 시장에는 0.5~0.9㎖짜리 대용량 제품이 많다. 대다수 소비자는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 2~3회 반복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고, 곧바로 복지부의 약가 단일조정까지 이어졌다. 보건 당국은 제약사들이 약가를 더 받기 위해 대용량을 생산한다고 보고, 같은 농도의 제품은 가격을 단일화했다. 일례로 기존 일회용 대용량 점안제(0.5~0.9㎖) 보험약가는 371~440원 정도이고, 소용량(0.3~0.4㎖)은 223원이었다면, 모두 198원으로 통일한 것이다.

반면 일부 제약사들은 이번 점안제 약가인하 시행에도 무덤덤한 편이다. 앞서 유니메드제약, 동성제약, 대한약품, 비씨월드제약 등은 약가인하 소송에 불참했다. 특히 유니메드제약은 지난 13일 “복지부의 약가인하 처분이 정당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사실상 21개 제약사의 반대편에 섰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약사 임원은 “업체마다 이해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 점안제 매출 비중이 큰 회사는 적극적으로 반발하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제약사는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유니메드는 일회용 점안제 생산 라인이 저용량 제품 중심으로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약가인하 시행을 내심 기대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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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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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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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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